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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수집의 달인, ‘소리모아 서포터즈’ 1기 모집 [ 사랑의달팽이]

[caption id="attachment_21572" align="alignleft" width="135"] 사진설명(--소리모아-서포터즈-1기-모집-안내-)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소리수집의 달인 ‘소리모아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소리모아’는 올해 3월 론칭한 사랑의달팽이 신규 캠페인이다.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소리를 듣게 된 청각장애인은 꾸준히 언어 재활 치료를 받아야만 듣고 말할 수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대중의 참여로 일상 속 소리를 모아 소리교재로 제작해 청각장애인의 언어 재활을 돕고자 한다. 또한 매월 우수 서포터즈에게 5만원 상품권 및 특별 미션 수행을 위한 활동비 지급, 소리 수집을 위한 스마트폰 용 마이크와 서포터즈만을 위한 굿즈 등이 있으며, 서포터즈 활동은 7개월간 진행 예정으로, 22일까지 서포터즈 신청이 가능하다.

사랑의달팽이 김상혁 과장은 “소리모아 서포터즈는 단순한 대외활동을 넘어 청각장애인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활동이다. 서포터즈 각자가 가진 능력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알리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주어 잃어버렸던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복지단체이다. 이를 위해 사랑의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 유소년들이 어려운 악기를 다루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클라리넷앙상블연주단’을 결성해 아이들의 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