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해남군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지역경제의 핵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 행사를 갖는다.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해남읍 5일시장에서 국산수산물을 사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환급액은 구매 금액의 최대 30%로, 1인 2만원 한도이다.
지난 1월에도 같은 행사를 진행해 환급 금액 3,080만원, 매출 금액은 약 1억원 이상을 거두며 성황을 이룬 바 있다.
해남읍 5일시장은 매 1일과 6일 열리지만 수산물을 판매하는 어물전동은 지난달 새단장을 마치고, 상설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11일 11시에는 전라남도 장터유랑단 공연이 열린다.
해남군은 가고 싶은 전통시장,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관내 5일시장 3개소에‘전라남도 장터유랑단’공연을 유치했다.
7일 10시 30분에는 북평면 남창5일시장, 9일 16시에는 해남매일시장, 11일에는 해남읍 5일시장에서 흥겨운 전통놀이 및 가수 공연 등을 시장 이용객에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옛 장터에서의 추억과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연을 준비했다”며“다시 찾는 시장, 장보기 좋은 시장이 되도록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