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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대문구, 가족돌봄 청년·청소년 지원 2년 연속 서울시 우수사례

가족돌봄 청년과 청소년 부담 완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성과 인정받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울시 서대문구는 구가 추진하는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사업’이 최근 서울시의 약자동행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생계·돌봄’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약자동행지수’는 2023년 서울시가 새롭게 도입한 정책 평가 도구로, 정책이 시민들에게 실제로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수치화해 정책 개발과 예산 편성 등에 활용한다.

 

약자동행 우수사례는 생계·돌봄, 의료·건강, 교육·문화, 주거, 안전, 사회통합 등 6개 분야 사업 중 효과성, 지속 가능성, 창의성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된다.

 

심사는 1·2차 서면, 현장실사, 전문가·시민 100인 평가 등으로 엄정하게 이뤄진다.

 

서대문구는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사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과 청소년을 발굴하고 개별 맞춤 상담과 정책 안내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가족 돌봄을 하면서도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홍은동에 거주하는 10대 A씨는 정신질환이 있는 부모를 돌보느라 경제·심리·학업 등에 관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구는 서울디딤돌소득, 영양교실, 심리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A씨가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A씨는 “도움 덕분에 학습 환경이 좋아지고 미래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북아현동에 거주하는 20대 B씨는 확장성 심근병증이 있는 부친을 돌보며 경제활동을 하느라 어려움 속에 있었다. 하지만 구의 ‘복지상담을 통한 통합사례관리’, ‘일상돌봄 서비스(재가돌봄, 병원 동행)’, ‘기아대책 후원금(생계비 및 주거비) 연계’ 등을 통해 일상을 회복했다.

 

전국 최초로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체계를 마련한 서대문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보건복지부의 ‘일상돌봄 서비스’ 추진에도 참여하는 등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사업 선도 지자체로서 관련 정책 확장에 앞장서 왔다.

 

올해에도 ‘서울시-자치구 가족돌봄청년 지원 운영 시범사업’에 참여해 ‘시-구-동 간 패스트트랙 구축’과 서비스 개발 등을 모색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가족 부양으로 인해 꿈을 펼치지 못하는 청년과 청소년이 없도록 발굴부터 지원까지 더욱 촘촘히 돌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들이 돌봄 부담을 덜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실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유동 인구가 많은 당수동 중심상가에서 복지사각지대발굴과 후원자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취약계층 발굴 및 복지서비스 정보 홍보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우리 마을 복지정보 소외계층을 위해 입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직접 제작한 ‘우리 동네 복지매거진 4호’, 홍보물품(비누, 파스 등)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주민 제보를 당부했다. 이번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취약계층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통해 공적지원과 민간자원 연계, 필요시 동 인적안전망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순옥 민간위원장은 “캠페인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안내하여 빠짐없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입북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긴급 지원 및 사례관리 대상자 연계 등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