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시흥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월 19일 능곡휴먼시아 2단지에서 2025년 ‘똑똑! 능소화 상담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능소화는 ‘능곡주민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라는 의미로, 상담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능곡동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처음 운영됐다.
‘똑똑! 능소화 상담소’는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했거나,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취약 계층을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한다. 특히, 동 간호직 공무원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건강상담을 병행하고,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상담소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임대아파트를 순회하며 운영된다.
올해 능소화 상담소는 복지ㆍ건강상담뿐만 아니라 시흥시 보건소와 협력해 금연 의지가 있으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맞춤형 금연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금연 지원 서비스는 4월, 6월, 9월에 걸쳐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이상익 능곡동장은 “‘능곡 주민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라는 이름처럼 주민들과의 자리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 또한, 복지가 필요한 주민들을 신속히 발굴하고 그들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