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이달 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면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급 대상은 증평군 소재 농지 경작면적 1000㎡(약 300평) 이상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민으로,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의 합이 3700만원 미만 등 일정 자격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농지 면적이 가장 큰 읍면동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앞서 지난달 3 부터 28일까지 24년 기본직불 등록정보와 25년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경 사항이 없는 농가는 간편신청 안내 문자를 통해 740여 명이 비대면 신청을 마쳤다.
지급단가는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30만원이 정액 지급되며, 면적직불금은 지난해보다 5% 정도 인상돼 농지 면적에 따라 ha당 136만원에서 215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군은 접수 이후 6월부터 대상자 검증, 준수사항 이행 등 점검을 거쳐 11월 중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공고 요건 등을 꼼꼼히 살펴 신청을 하시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농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농정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