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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감각으로 사회문제 해결한다

‘2019 대구×청년 소셜리빙랩이달부터 본격 진행

전봇대 쓰레기 등 일상 속 창의적 아이디어 돋보여

대구시가 빈집 활용,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 등 사회적 가치를 창조적으로 실현할 청년들을 지원한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이달부터 ‘2019 대구X청년 소셜리빙랩’을 본격 추진한다. 소셜리빙랩은 청년들이 지역주민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을 만나 협업을 통해 직접 사회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혁신모델이다.



소셜리빙랩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문제해결역량을 높이고, 창업 등을 통해 사회에 진입하는 기회가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총 18개팀 63명이 참가, 이 가운데 68%가 ‘이전보다 지역사회 전반의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답했다. 리빙랩에서 진행한 내용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는 무려 94%에 달했다. 실제 4개 팀이 창업을 준비 중이다.

올해에도 시는 리빙랩 사업을 진행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사회적기업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으로 창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3인 이상으로 구성한 14개팀 48명이 참여한다. 테이크아웃컵 무단 투기, 전봇대 쓰레기 문제처럼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작은 문제들을 해결할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사춘기 자녀와 부모의 관계 개선을 위한 키트, 발달장애,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동물매개치료 등 사회 안전망의 확장을 시도하려는 발상도 눈에 띈다.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1인 가구를 위해 음식물 스레기 배출을 줄이고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레시피를 제공하거나, 버려지는 교복으로 만드는 추억의 신발, 빈 집을 활용한 다문화 체험공간 조성은 자원의 재생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는 참가팀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정의와 솔루션 발굴을 위한 리빙랩 교육을 진행하고, 비즈니스모델을 도출해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