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표준형 경영컨설팅’ 지원 기업 상시 모집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싶지만 비용 부담 등으로 고민하는 사회적기업을 위해 상시 컨설팅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표준형 컨설팅에 참여한 기업을 상시 모집하기로 했다.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높여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실시되는 만큼, 기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꾀할 수 있도록 집중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시장 진출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 지원을 한다. 나라장터 등 조달 관련 사이트 등록, 사업제안서 작성, 현장 코칭 등을 통해 수요를 발굴하고 공개경쟁입찰에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브랜드화를 꾀하는 기업에게는 현황을 파악해 회사에 대한 스토리텔링, 홍보 콘텐츠 발굴을 통한 홍보 방향 개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거래선을 개척하고 안정적인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적금융과 같은 다양한 자금 조달에 대해서도 정보를 제공한다.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자금 조달 기회도 연계하고, 사회적금융 이용시 필요한 각종 자료의 작성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진흥원은 상시 컨설팅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이 활성화되고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