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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청년 어업인 키운다… 2025년 수산업 경영인 모집

전북 수산업경영인 34명(어업인후계자 28, 우수경영인 6) 선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 수산업을 이끌어갈 청·장년층을 발굴하고 어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수산업 경영인’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어업을 시작하려는 청년과 기존 어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며, 어업인 후계자 28명과 우수경영인 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2월 말까지이며, 선발된 인원에게는 어업 기반 마련을 위한 금융 지원과 맞춤형 경영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어업인 후계자’는 어업을 경영한 경험이 없거나 경력 10년 이하이며,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인 자가 대상이다.

 

‘우수경영인’은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된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속적으로 어업을 경영했거나, 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만 60세 이하의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어업인 후계자는 최대 5억 원(연 1.5% 금리, 5년 거치·20년 균분 상환), 우수경영인은 추가로 최대 2억 원(연 1% 금리, 5년 거치·10년 균분 상환)의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자금은 어선 구입, 양식장 부지확보, 수산물 가공·유통시설 신축 등 수산업 경영 기반 조성에 활용할 수 있다.

 

선발된 자는 2년 이내에 대출을 신청하고, 차년도 말까지 금융기관에서 대출 실행을 완료해야 한다.

 

선발을 희망하는 자는 어업 경력, 학력 및 교육 이수 실적 등을 고려한 평가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신청기한 내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여 도내 수산기술연구소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전북자치도는 1981년부터 총 2,020명의 수산업 경영인을 육성해왔으며, 이들이 어촌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수산업 기반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전병권 전북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청·장년층의 어업 진입을 촉진하고, 우수한 수산업 경영인을 양성해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