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진주시 지수면사무소는 주택관리공단, 지수면 하촌마을과 17일 면사무소에서 ‘2024년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은 농촌 어르신들의 소일거리 사업화를 통해 소득활동을 보장하고, 마을공동체 활동으로 농촌의 활력 증진 및 마을 발전을 이루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된 ‘지수면 하촌마을’은 육묘 및 건조사업장을 건립해 육묘를 생산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육묘장 건립 및 장비 구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지수면사무소 및 하촌마을회에서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원 기업을 물색했고, 주택관리공단의 도움을 받아 업무협약 체결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주택관리공단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200만 원을 하촌마을에 지원할 예정이며, 협약을 통해 하촌마을은 고품질 육묘를 생산하고 주택관리공단은 육묘장 건립 비용지원 외 마을 일손이 부족할 경우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허종길 주택관리공단 사장은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사업에 우리 공단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농어촌지역 주민 복지증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진환 지수면장은 “주택관리공단의 지원이 농어촌 상생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과 같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주는 기업 및 사회단체 등이 농어촌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관리공단은 매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취약가정 주거개선사업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