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산청군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를 온라인으로도 제공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군민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복지로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신청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우울증 선별검사 10점 이상)이 확인된 자로 전문적인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받을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한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0에서 30%) 납부 후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김채선 산청군 건강관리과장은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져 불편함이 줄어 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울 및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 자살예방 위기상담전화나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