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새로운 공교육 시스템의 시작
‘학교 밖 교육[수업/학점]인정’ 시범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새로운 공교육 시스템을 도입하며 '학교 밖 교육(수업/학점) 인정' 방안을 시범 운영한다. 이는 학교와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 간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 방안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맞는 교육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경기공유학교의 우수 프로그램을 수업과 학점으로 인정하고,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경기이음온학교를 포함해 초·중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이번 시범 운영은 도교육청과 8개 교육지원청에서 총 36개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변화와 기회, 도전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공교육 시스템을 통해 학교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맞춤형 학력 향상과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공교육 시스템을 정착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