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년자율예산제’ 첫 시행…청년이 직접 정책 설계한다 안양시가 청년들이 지역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자율예산제’를 올해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청년이 정책을 기획하고 설계한 뒤 예산 편성까지 참여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정책이다. 청년자율예산제는 만 19세 이상의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주거, 일자리, 문화복지, 참여소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다. 다만 법령이나 예산 기준에 위배되거나 축제성, 행사성, 사유지 내 사업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5월 31일까지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 또는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6월부터 관련 부서 및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며, 결과는 연말에 공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2026년 본예산에 반영되어 각 사업부서에서 본격 추진된다. 안양시는 청년의 주도적인 정책 참여를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은 안양의 미래”라며 “청년자율예산제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파구, 대상포진 특강으로 2025년 건강강좌 시작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025년 첫 건강증진 명사특강을 오는 29일 오후 2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대상포진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주제로 진행되며,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가 연단에 선다. 송파구는 지난해부터 저명 의료인을 초빙해 건강증진 특강을 꾸준히 열고 있으며, 고령화 사회에 맞는 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도 저속노화, 심장병, 뇌동맥류 등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열어 약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첫 강연 주제인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수두를 앓은 뒤 신경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면역력 저하로 인해 재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피부 발진과 극심한 통증이 특징이다. 김성한 교수는 강연에서 대상포진의 원인과 증상은 물론, 치료법과 예방접종의 필요성에 대해 쉽게 풀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질의응답 시간에는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강좌는 건강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송파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전화 또는 QR코드를 통한 사전접수로 신청할 수
유아 체험교육의 질 향상… ‘아하! 놀이 서포터즈’ 본격 운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유아의 놀이와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아하! 놀이 서포터즈’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현장 중심의 협력과 연구를 바탕으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원은 지난 21일 경기도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 11명을 ‘놀이 서포터즈’로 위촉했다. 이들은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체험교육원의 운영 방향과 가치에 대한 자문 및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놀이의 즐거움과 몰입, 지속성을 높일 수 있는 실내외 체험 공간의 개선과 프로그램 질 향상에 집중하며, 유아의 발달 특성에 부합하는 체험교육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위촉식은 교육원 운영 방향 설명, 서포터즈 역할 안내, 체험공간 참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재영 원장은 “놀이 서포터즈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체험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놀이 중심 유아교육 확산과 체험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청북부유
경기도교육청, 찾아가는 맞춤형 미디어교육 운영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가 ‘2025 학교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을 통해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 미디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총 778개 학급을 대상으로 미디어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초등학교는 미디어의 개념, 안전한 이용법, 의사소통 및 표현 방법 등에 중점을 두고 교육하며, 중등학교는 허위정보 판별, 딥페이크·디지털범죄 예방, 인공지능 시대의 시민성, 콘텐츠 제작 등 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수업을 구성한다. 특히 특수학교(급)에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수준별·맞춤형 미디어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도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진로 탐색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심상웅 미디어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이 능동적이고 책임감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미디어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 찾아가는미디어교육, 초중고특수학교, 미디어전문강사, 맞춤형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학부모 역량 강화 위한 아카데미 운영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이 ‘2025 안양시 학부모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아카데미는 5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 30분, 안양시청 별관 2층 강당에서 총 10회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학부모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안양 시민과 관내 예비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선착순 700명을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정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된다. 강연은 방송인 이금희 아나운서의 ‘엄마보다 큰 아이, 엄마와는 다른 아이’를 시작으로 김경필 머니트레이너의 ‘자녀 금융 교육법’, 이지선 이화여대 교수의 인생 회복 강연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입학사정관 출신 송의영의 대학입시 전략, 김지영 작가의 자녀 탐구법, ESG 교육, 기업가정신 특강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내용이 포함됐다. 최대호 이사장은 “학부모 아카데미는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지역 교육 공동체의 성장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 추진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지역 학교 및 복지기관과 함께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학교급식 중 배식되지 않고 남은 음식을 지역의 복지기관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급식 폐기물을 줄이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범사업은 오는 4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안양시 내 초중고 12개교가 참여한다.참여학교는 민백초, 범계초, 안양부안초, 안양부흥초, 안양중앙초, 안일초, 인덕원초, 평촌초, 박달중, 평촌중, 동안고, 안양외국어고 등이다. 기부받는 기관은 안양시율목종합사회복지관, 인덕원마을터 사회적협동조합, 안민교회 등 3곳이다. 급식 수거와 운반은 지역 친환경 농산물 배송을 맡고 있는 경인푸드와 스마일푸드가 담당한다. 두 업체는 위생과 안전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며 수요처까지 직접 운반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센터는 지난 17일 협약식을 열고,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참여학교 교장, 영양교사, 수요처 및 배송업체 대표들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박미진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청렴의 날 맞아 전 직원 청렴교육 실시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이 ‘기관장 주관 청렴의 날’을 맞아 2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 전문강사 초청 강의, 청렴퀴즈 이벤트, ‘청렴양산’ 제작·배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공직자의 청렴한 태도와 부패 방지, 갑질 근절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지침도 함께 제시됐다. 특히 청렴양산은 ‘부패 차단, 갑질 차단’이라는 상징적 메시지를 담아 제작됐으며, 조직 구성원 각자가 청렴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의 의미로 전달됐다. 청렴퀴즈 이벤트는 참여와 재미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청렴 행사는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이 추구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문화 조성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정수호 원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며 신뢰받는 교육행정의 출발점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미래장학' 정책 본격 추진…학교 자율 운영 지원 강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중심의 자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미래장학’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정책은 ‘자율, 협력, 확장’을 핵심 가치로 삼아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밀착 지원하고, 장학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교육청은 2025년 ‘경기미래교육청’ 선포에 맞춰 ‘경기미래장학’ 추진 방향을 각급 학교에 안내하고, 학교 맞춤형 통합 장학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25개 교육지원청의 장학 체계를 재편하고, 현장 중심의 지구장학협의회와 장학 콘퍼런스 등을 통해 학교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간다. 또한, ‘경기미래장학 플랫폼’을 구축해 각 학교의 교육과정, 비전, 평가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장학 이력을 축적해 학교 특성에 맞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교육과정 전반을 파악하고 밀착 장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교육청은 이번 장학 정책을 통해 학교문화와 시스템, 지역 교육자원 등 교육환경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펴 학교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미래교육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경기도교육청, 초등학교 토론수업 안착 지원…찾아가는 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초등학교 현장에 적합한 토론수업 모형을 개발·보급하고, ‘찾아가는 초등토론교육 실행연수’를 운영해 토론 중심 수업문화 정착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초등학생의 발달단계에 맞춘 ‘경기초등토론교육 모형’을 자체 개발해 21일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안내했다. 해당 자료는 교육과정 속 토론 단원을 분석하고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특히 고학년 교실에서 활용이 용이하도록 예시 중심으로 제작됐다. 이와 함께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찾아가는 실행연수’가 운영된다. 첫날은 온라인으로 토론교육의 방향과 가치를 안내하며, 이후에는 학교 현장에서 실제 수업에 모형을 적용해보는 모의수업 형식으로 진행된다. 연수 종료 후에는 참여 교사의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토론수업한마당’이 5월 중 열릴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교육지원청 단위의 수업나눔 행사와 연계해 지역별 확산도 도모할 방침이다. 이문구 초등교육과장은 “초등 토론교육은 단순한 말하기를 넘어서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공존의 가치를 배우는 시민교육의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교실에서 토론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계적
안양시, 공동주택 행위허가·신고 절차 개선…입주민 불편 줄인다 안양시가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입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주택 행위허가 및 신고를 이전고시 전에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준공 이후에도 이전고시, 건축물대장 생성, 부동산 등기 절차에 수개월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입주 초기 발코니 확장이나 비내력벽 철거 등 시설 보완 공사를 할 수 없어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부서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해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메우기로 했다. 사업 부서에서 건축물 현황도와 소유 현황 등을 사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축과에서 행위허가 또는 신고를 검토한다. 이후 건축물 대장이 생성되면 해당 내용을 전산시스템(세움터)에 반영하도록 했다. 이번 개선으로 ‘안양어반포레자연앤e편한세상’, ‘아크로베스티뉴’ 등 최근 준공된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입주민들이 발코니 확장, 비내력벽 철거, 시설물 증설 등의 행위를 조기에 신고하고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적기에 공사를 추진하지 못해 겪는 불편을 줄이고, 단지 내 시설 관리의 효율성과 시민 이용 편익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부평구 문화재단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공연장 상주단체 ‘돗가비콘텐츠’와 함께 창작뮤지컬 ‘탈, 했도다!’ 공연(쇼케이스)을 선보인다. 창작뮤지컬 ‘탈, 했도다!’는 전통 탈춤과 현대적 움직임, 그리고 세대 간 메시지를 결합해 오늘날 청년들이 느끼는 현실의 무게와 탈출의 욕망을 담아낸다. 작품은 현실에 지친 청년 ‘최연우’가 우연히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 민중문화운동의 중심에 있었던 대학 탈춤패 ‘춘풍’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약 10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통 탈춤과 현대무용이 어우러진 안무에 6명의 밴드 연주 팀(라이브 밴드 세션)이 선사하는 음악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흥겨움을 전할 예정이다. 돗가비콘텐츠는 전통과 현대, 서사와 움직임을 창의적으로 결합하는 작업을 시도하는 공연 단체이다. 부평구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탈, 했도다!’는 지금을 살아가는 청년과 과거의 뜨거운 청춘이 만나 세상을 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충주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 포스포네(Phosphone)가 오는 11월 24일 오후 7시 30분, 호암예술관에서 〈포스포네 뮤지컬 갈라쇼 판타지아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의 2025년도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충주 시민들에게 뮤지컬 음악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포스포네는 ‘빛의 소리’라는 뜻을 가진 단체명처럼, 밝고 따뜻한 음악으로 관객의 마음을 채워주는 것을 목표로 활동해왔다. 성악과 뮤지컬을 전공한 전문 예술가들이 모여 구성된 이 단체는 클래식과 뮤지컬의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충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 〈판타지아〉는 충주 시민에게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고,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을 확장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전문 뮤지컬단이 부재한 충주 지역에서 포스포네는 음악과 연기, 무대예술이 결합된 뮤지컬의 진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위키드(Wicked)〉의 대표 넘버인 ‘Popular’,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오는 11월 21일, 22일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알렉산더 에크만의 '해머' 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부산 초연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안무가 알렉산더 에크만이 이끄는 유럽 최고의 현대무용단인 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가 강렬한 미장센에 폭발적인 에너지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부산 관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해머'는 (재)부산문화회관과 LG아트센터의 긴밀한 업무 협력으로 성사됐다. 양 기관은 국내외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공동 제작·초청함으로써 수도권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지역민들이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 공연은 LG아트센터 공연 이후 서울과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투어로 진행된다. 안무가 알렉산더 에크만은 스웨덴 출신으로, 탁월한 무대 감각과 독창적인 발상으로 국제 무대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는 안무와 연출뿐만 아니라, 무대 디자인, 작곡, 영상 작업까지 넘나들며 예측 불가능한 무대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20대 시절 이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성주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연합회장 윤순연)는 11월 13일 건강문화캠퍼스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성주군 지역아동센터 연합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한 해 동안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한 아동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는 자리로 ▲바이올린·오카리나·우쿨렐레·피아노 연주 ▲합창 ▲태권도 시범 ▲난타 및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아동들이 직접 만든 미술작품과 공예품이 함께 전시되어, 아동들이 단순한 관람자가 아닌 ‘행사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로 그간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으며, 지역사회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 및 후원품 전달식도 진행되어 훈훈함을 더했다. 윤순연 연합회장은 “한 해동안 아동들이 준비한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아동들이 스스로의 꿈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성장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함평 엄다리 제동고분’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 방향을 모색하며 국가유산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3일 ‘엄다리 제동고분’의 국가유산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함평군립미술관 강당에서 (재)대한문화재연구원(원장 이영철)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함평 엄다리 제동고분을 열다’를 주제로, 고분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보존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계 전문가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참여해, 함평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함평 엄다리 제동고분’은 1986년 국립광주박물관의 수습조사로 처음 보고된 후, 지난해 함평군에서 실시한 발굴조사를 통해 영산강 유역의 전형적인 무덤 형태인 옹관묘(항아리 모양 무덤) 안에서 동경(청동 거울)이 처음으로 확인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고대 함평이 주변 지역과 활발히 교류하며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켰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로 평가된다. 학술대회에서는 총 네 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