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호계도서관, ‘비주얼 씽킹 책 읽기’ 운영…시각적 사고로 독서의 즐거움 확대 안양시 호계도서관이 2025년 ‘비주얼 씽킹(Visual Thinking)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글과 그림을 활용한 시각적 사고법을 제공해 독서의 즐거움을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비주얼 씽킹은 글과 이미지를 결합해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표현하는 기법으로, 이해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운영되며, 매주 금요일 ‘도서관 속 비주얼 씽킹(성인)’, ‘처음 접하는 비주얼 씽킹(어린이)’ 강좌가 진행된다. 특히, ‘비주얼 씽킹, 스토리로 말하라’의 저자인 최정은 작가와의 만남도 마련돼 있어 참여자들은 전문가의 경험을 직접 들을 기회를 갖는다. 또한, 수업에서 만든 독서 기록장은 호계도서관 로비에 전시돼 참여자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독서 기법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최순애 동안구도서관장은 “비주얼 씽킹을 활용한 책 읽기는 도서 이해력 향상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독서의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anyang.go.kr) 내 ‘도서관 바로가기>호계도서관>이용안내>도서관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 생활지원사 대상 치매관리 역량강화 교육 실시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의 치매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2일 율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치매 조기 발견과 돌봄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서는 ▲치매에 대한 기본 이해 ▲치매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 ▲돌봄 케어 기법 ‘휴머니튜드’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 ▲치매파트너의 역할 등 실무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생활지원사가 치매 환자와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적절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만안구 내 다른 복지관까지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만안치매안심센터는 율목종합사회복지관에 이어 만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같은 교육을 실시해, 더 많은 생활지원사가 치매 관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생활지원사는 교육을 이수한 후 치매 고위험군과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교육이 생활지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와 지역사회복지관이 협력해 빈틈없는 치매 안심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아하! 무한 놀이 체험’ 운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오는 17일부터 ‘아하! 무한 놀이 체험’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가 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스스로 놀이를 선택하고 체험하는 활동이다. 경기도 내 어린이집(3~5세)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체험교육원은 기존의 쉼 중심 공간이었던 ‘토닥토닥 쉼터’를 책과 놀이가 결합된 ‘신나는 책마루’로 새롭게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빅북과 이(e)북을 활용한 책 놀이 ▲전망대와 무지개계단을 이용한 신체 놀이 ▲퍼즐·블록 조작 놀이 등이 가능하다. 또한 2층 복도에는 ‘캠핑 공간’을 마련하고 캠핑 자동차를 설치했으며, ‘엉금엉금 정글’에는 사파리 탐험용 트럭을 배치해 유아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존 체험관의 교재교구와 설비를 보강하고 새로운 교육자료를 추가해 놀이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했다. 체험관은 유아의 발달 특성과 교육과정을 고려해 구성됐다. ▲건축가 체험이 가능한 ‘거꾸로 마을’ ▲신체 활동과 모험을 경험하는 ‘엉금엉금 정글’ ▲창의적 탐구 활동을 할 수 있는 ‘엉뚱한 연구소’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체험교육원은 올해 ‘놀이 서포터즈’를 운영해 현장 교사와 협력하며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체험 활동과 교육과정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후기로 선정된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무한 놀이 재초청 주간’을 운영해 유아들의 놀이 경험을 더욱 심화할 방침이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재영 원장은 “유아가 스스로 놀이를 선택하고 주도하는 경험을 통해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공식 누리집(https://www.goe-aha.kr)
경기도교육청, 2025년 자체 감사 계획 발표…예방 중심 감사 강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5년 자체 감사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자율과 책임 중심의 감사’를 목표로, 예방과 컨설팅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8개 교육지원청, 6개 직속기관, 884개 학교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기존의 전반적인 감사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 중심의 선택과 집중 감사를 도입해 기관의 책무성과 공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종합감사의 경우 중점사항 위주의 집중 감사와 자율 컨설팅 감사로 전환한다. 연말정산, 학생 출결 자료 등 기존의 종이 문서를 없애고, 감사 수감 자료를 표준화해 기관 부담을 줄인다. 또한, 감사장 비치 자료 목록을 개정해 불필요한 서류 제출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감사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감사 담당자의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감사 직무 연수를 개설하고, 권역별 협의회를 운영하는 한편, 현장을 찾아가는 감사 업무 상담(컨설팅)도 추진한다. 적극적인 행정을 장려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사전 상담(컨설팅) 확대, 적극 행정 면책 사례 발굴, 우수 공무원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감사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감사 실무 자료집을 제작하고, 수감자료 양식을 줄이는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도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같은 감사 방식 개선을 통해 교육 현장의 부담을 덜고,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안양시민 400여명 경부선 철도 지하화 촉구 ....안양없이 의미없다 안양시민들이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촉구하며 직접 행동에 나섰다. 안양시는 13일 오후 5시 안양역 광장에서 ‘경부선 지하화 안양 추진위원회’가 시민결의대회를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추진위원회와 시민 400여 명이 모여 안양시 구간의 철도 지하화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진위원회는 “지상 철도로 인한 소음 문제를 해소하고, 만안구와 동안구를 연결해 도시 공간을 통합해야 한다”면서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때까지 끝까지 행동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의중 추진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안양시에서 지하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경부선 지하화는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민대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경기도의원, 안양시의원 등이 참석해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에 안양시 경부선 철도 구간이 포함될 것을 촉구했다. 최 시장은 “철도 지하화 후 상부 공간을 통합 개발해 상업, 문화, 녹지가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10년 공약으로 시작된 사업이 시민의 염원을 담아 실현될 수 있도록 종합계획 반영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안양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경부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 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오는 5월 국토교통부에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사업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안양시, 경부선, 철도 지하화, 시민결의대회, 추진위원회, 성명서, 만안구, 동안구, 국토교통부, 상부 개발
서울시교육청, NH농협은행과 교육금고 협력사업비 및 적립금 전달식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3월 14일 NH농협은행과 ‘교육금고 협력사업비 및 서울교육사랑카드 적립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근식 교육감을 비롯해 정현범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전달받은 금액은 교육금고 약정에 따른 협력사업비 37억 5천만 원과 서울교육사랑카드 적립금 27억 9천 1백 70만 원을 합쳐 총 65억 4천 1백 70만 원이다. 교육금고 협력사업비는 2024년 교육금고 약정 체결에 따라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37억 5천만 원씩 지원되며, 총 150억 원 규모다. 서울교육사랑카드 적립금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육행정기관 등이 사용한 카드 실적에 따라 적립된 금액으로, 매년 2월 정산해 지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협력사업비와 적립금을 통해 교육재정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학습 환경 개선, 교육 격차 해소, 미래 교육 인프라 구축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서울교육 전체 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덕분에 교육재정 증대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과 협력해 교육금고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재난관리기금 50억8900만원 결산 가결…안전점검·시설 개선 추진 안양시가 재난관리기금 운영의 투명성과 적정성을 심의하는 회의를 열고 50억8900만원 규모의 결산을 원안 가결했다. 시는 12일 오후 3시 안양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제1회 안양시 재난관리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2024년 재난관리기금 운영 결산 및 성과를 보고하고, 재난예방 및 안전관리 사업의 적정성을 심의했다. 시는 올해 재난 예방 사업으로 ▲우기 및 동절기 시민 편의를 위한 진흥육교 등 3개소 캐노피 설치 ▲노후된 안양7동 다목적복지회관의 안전 점검 및 조치 ▲안전체험관 체험시설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재난관리기금을 매년 조성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지방세법 보통세 수입 결산액 평균의 1%를 적립해 기금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또한,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해 내부 당연직 위원 5명과 세무·회계, 건축구조, 토목시공, 토질·기초, 보건 분야 전문가 5명을 외부 위촉위원으로 선임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능식 부시장은 “이상기후 등으로 재난 예측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기금의 선제적 집행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난 대응과 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헌재 인근 11개 학교, 탄핵 선고일 임시휴업 결정 서울시교육청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에 헌법재판소 주변 대규모 집회와 시위를 예상해 학생 안전을 위한 조치를 내놨다. 인근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 11개 학교가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임시휴업 대상은 유치원 2곳(재동초병설유, 운현유), 초등학교 3곳(재동초, 교동초, 운현초), 중학교 2곳(덕성여중, 중앙중), 고등학교 3곳(덕성여고, 중앙고, 대동세무고), 특수학교 1곳(경운학교) 등 총 11개교다. 한남초와 한남초병설유치원은 휴업 여부를 검토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중부교육지원청과 협의해 각 학교가 『유아교육법 시행령』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교직원 회의를 거쳐 임시휴업을 결정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동초와 교동초 학생 17명은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을 이용하도록 했고, 재동초병설유치원 원생 12명은 유아교육진흥원에서 긴급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탄핵 심판 선고일 전후로는 학교 통학로 안전을 위한 ‘통학안전대책반’이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과 중부교육지원청 직원들이 학교 정문과 주요 통학로에서 등하교 지원을 맡는다. 학부모 인계, 학원 차량 탑승 확인, 외부인 출입 통제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대책반 운영은 3단계로 나뉜다. 선고일 이전에는 ‘사전대응반’이 집회 일정과 장소를 파악하고, 주요 통학로 안전을 점검한다. 선고 당일에는 비상 연락 체계를 통해 상황을 공유하며, 이후에는 ‘사후처리반’이 경찰과 협력해 잔여 위험 요소를 정리하고 대책을 마련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경찰청, 종로경찰서, 자치경찰위원회에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경찰 인력 배치와 폴리스라인 설치를 요청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교육활동의 안정을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송파구, 2025년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실시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3월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교육은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서울남부사업본부’와 협약을 맺고 진행한다. 전문 강사가 직접 교육기관을 찾아 ▲유아성폭력예방인형극 ▲초등상호존중인형극 ▲기후위기 ▲학교폭력예방 ▲도박문제예방 ▲생명존중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아동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송파구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신청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약 4천여 명의 아동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두 달간 3,7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송파구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했으며, ‘스마트 청소년 스포츠 복합문화공간’ 조성, ‘공공키즈카페 하하호호 놀이터’ 개설 등 아동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힘썼다.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청소년의회,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를 운영하며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올해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자격 유지 기간이 도래하는 만큼, 구는 재인증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 권리의식을 갖고, 타인을 존중하는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탄핵 심판 선고일, 헌재 인근 11개교 임시휴업 결정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에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상됨에 따라 학생 안전을 위해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11개교의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휴업 대상 학교는 ▲유치원 2개원(재동초병설유, 운현유) ▲초등학교 3개교(재동초, 교동초, 운현초) ▲중학교 2개교(덕성여중, 중앙중) ▲고등학교 3개교(덕성여고, 중앙고, 대동세무고) ▲특수학교 1개교(경운학교)다. 대통령 관저 인근 한남초와 한남초병설유치원의 휴업 여부는 검토 중이다. 서울시교육청과 중부교육지원청의 권고에 따라 각 학교는 『유아교육법시행령』 제14조 제2항 및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47조 제2항에 근거해 교직원 회의 등을 거쳐 휴업을 결정했다. 임시휴업 기간 동안 학생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재동초와 교동초 학생 17명을 서울시교육청어린이도서관에서 긴급돌봄 서비스로 지원하고, 재동초병설유치원 원생 12명은 서울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에서 돌봄을 제공한다. 또한, 탄핵 심판 선고일 전후로 학교가 정상 운영될 경우,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중부교육지원청 직원이 등·하교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통학안전대책반’을 운영한다. 직원 2인 1조로 학교 정문과 주요 통학로에 배치되어 학부모 인계, 학원 차량 탑승 확인, 외부인 출입 통제 등을 담당한다. 이 대책반은 선고일 이전, 당일, 이후 총 3단계로 나뉘어 운영된다. 선고일 이전에는 사전대응반을 구성해 집회 일정을 파악하고 통학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선고 당일에는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학교 안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선고일 이후에는 사후처리반이 잔여 위험 요소를 정리하고 유사 상황을 대비한 대책을 마련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경찰과 협력해 헌법재판소 인근 학교 통학로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과 종로경찰서, 자치경찰위원회에 경찰 인력 배치, 폴리스라인 설치 등을 요청해 학생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생 안전은 최우선 가치”라며 “집회·시위 상황에서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고 교육활동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판,헌법재판소,임시휴업,학생 안전,통학안전대책반,중부교육지원청,긴급돌봄 ,폴리스라인,교육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