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명도 놓치지 않는다…서울시교육청, ‘서울형 기초학력 지원체계’ 본격 가동] 서울특별시교육청이 4월부터 ‘서울형 기초학력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약 25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부터 서울의 초‧중‧고 전체 1,326교가 두드림학교로 운영되며, 각 학교는 3월 동안 기초학력 집중 진단 기간을 거쳐 학생별 맞춤 계획을 수립했다. 4월부터는 정규수업 중 협력강사 수업, 방과 후 보충 프로그램, 담임 교사와의 키다리샘 활동 등 각 학교 여건에 맞는 다양한 방식의 지원이 시작된다. 기초학력 책임지도 내실화를 위해 약 93억 원의 예산이 차등 지원되었고, 초·중학교 56개교는 기초학력 맞춤형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돼 수업 중 협력수업을 강화한다. 또, 해결이 어려운 기초학력 문제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를 통해 심층 진단과 맞춤 지원이 가능하다. 학습성장의 결정적 시기인 초1, 초2, 고1 학생에 대한 집중 지원도 강화된다. 초1 대상 한글교육 후 난독증 실태조사, 고1 대상 경계선지능 실태조사 등이 새롭게 시행되며,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과 읽기 유창성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학습지원 튜터도 초등학교 전교(512교)에 100%, 중학교 168교에 배치되며, 방학 중에도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한 ‘꿈을 키우는 도약캠프’가 초·중학교 455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기초학력 문제는 학교만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서울형 지원체계를 통해 그물망처럼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2025 학부모 교육강사단’ 본격 출범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4월 7일 재단 베네치아 중강당에서 ‘2025 안양시 학부모 교육강사단’ 오리엔테이션을 성료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학부모 교육강사단 양성과정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일정으로, 66명의 강사단이 참석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강사단은 향후 90시간 이상의 전문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올해 커리큘럼은 오리엔테이션 및 강사 마인드셋 개발, 청소년의 이해, 강의기획, 교수법, 이미지 메이킹, 교육 실습 등 7개 영역 18개 모듈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단순한 교육 참여자를 넘어 지역 교육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학부모 교육 기부단의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된 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업 운영 방향과 강사단의 역할, 상반기 운영 계획에 대한 상세 설명과 함께 그룹 토의도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학부모 강사단은 안양시 관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청소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지역 교육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재단은 앞으로도 학부모가 교육 현장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양시 · 인재육성재단 · 학부모 · 교육강사단 · 오리엔테이션 · 교육과정 · 커리큘럼 · 청소년 · 지역사회 · 프로그램
경기도교육청, 초등 인성교과서 개발 착수…놀이로 배우는 사회정서학습 경기도교육청이 사회정서학습(SEL)에 기반한 초등 인성교과서 ‘초등 인성으로 크는 우리’ 개발에 착수했다. 도교육청은 해당 교과서를 2026년 2월까지 완성해 전국 시도교육청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교과서 개발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고 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함양을 돕기 위한 조치다. 경기도교육청은 2023년 ‘경기인성교육 모델’을 수립하고 자기인식, 자기관리, 윤리적 책임, 대인관계 기술, 사회적 협력 등 5대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인성교육을 추진해왔다. 초등교육과는 지난 5일 인성교육 관련 교사와 교감을 중심으로 연구위원회를 구성하고 워크숍을 열어 교과서의 내용 체계와 성취기준 등을 논의했다. 개발 중인 교과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자율시간’ 운영 취지에 맞춰 자율적인 교육과정 편성이 가능하도록 구성된다. 교과서 내용은 학생의 성장단계에 맞춘 놀이 중심 활동으로 구성되며, 가정과 지역사회와의 연계도 강화한다. 인성의 가치를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구조로, 차시별로 ‘생각하기-실천하기-놀이하기-더 나아가기’의 4단계로 구성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자료 개발을 이어가며, 모든 학생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도박 NO! 꿈 YES!’ 학생 도박 예방 캠페인 전개] 경기도교육청이 21일부터 2주간 ‘학생 도박 예방·근절 캠페인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급증하는 학생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교육공동체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도박 NO! 꿈 YES!’를 주제로 진행되는 캠페인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방 교육, 지역사회와 연계한 연합 캠페인, 온라인 홍보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문화 형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모든 학교에 도박 예방 대응안내서(학부모용, 교사용)를 배포하고, 도박중독 예방 시스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협력해 도박예방 실천학교 5곳을 운영하고, ‘경기 선도교사’를 양성해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교육청, 교육지원청, 경찰청 학교전담경찰(SPO), 전문기관, 지자체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도 강화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연대해 지속적인 예방 교육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도박예방, 학생도박, 캠페인, 교육공동체, 연합캠페인, 온라인홍보, 도박중독, 실천학교, 선도교사
서울남부교육지원청, ‘다정한 늘봄학교’ 전면 도입…맞춤형 방과후 돌봄 강화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이 오는 4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66곳 전 학교에 ‘다정한 늘봄학교’를 전면 도입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늘봄학교의 일률적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다문화·정서심리·기초학력 등 개별 학생의 결핍 요소를 파악해 소인수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방과후 돌봄 모델이다. ‘다정한 늘봄학교’는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5명 내외의 소규모로 무상 운영된다. 다문화 비율이 서울에서 가장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이중언어 그림동화 읽기 등 다문화 학생을 위한 정서·학습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정규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도입국 학생이나, 친구 사귀기 힘든 저학년 학생, 기초학력이 부족한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2억 원을 활용해 추진되며, 대학 및 지역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 사전·사후 검사 및 피드백 등 내실화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정규 교사가 직접 참여하는 ‘한글·기초셈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신뢰도를 높였다. 한미라 교육장은 “학생 개별의 결핍을 해소하고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질 높은 늘봄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의회, 직원 직무교육 통해 의정지원 전문성 강화] 남시의회가 의회사무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7일 ‘효율적인 지방의회 회의 운영 및 자치법규 입안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하고, 보다 전문적인 의회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의에는 한경국립대학교 박형규 교수와 국민대학교 박찬현 교수가 참여해 회의 운영의 효율성과 자치법규 입안의 원칙, 법령 체계, 입법 절차 등을 중심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방의회가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까지 수행해야 한다”며 “직원들의 실무 능력과 전문성이 성남시의회의 발전을 이끄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직무역량 강화는 물론,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의정 지원 역량을 확보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내부 역량 강화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성남시의회, 도촌 벚꽃축제 참석…시민과 함께한 봄맞이 축제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과 추선미 의원, 윤혜선 의원이 5일 도촌북로에서 열린 제1회 도촌 봄맞이 벚꽃축제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진행됐다. 축제는 도촌북로 사거리에서 도촌파출소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도로 일대에서 열렸으며, 시민들은 비옷을 입고 봄 정취를 만끽했다. 성남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의 무대, 성남청년 예술팀과 위드음악회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안광림 부의장은 개막식에서 “오늘 축제가 시민 간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성남시의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촌동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벚꽃축제는 도촌동 주민들에게 봄을 알리고 지역 문화와 예술을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성남시의회 의원들의 축제 참석은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다. 성남시의회, 안광림, 추선미, 윤혜선, 도촌동, 벚꽃축제, 시민화합, 문화행사, 성남시립교향악단, 위드음악회
안양시, 방치 자전거 새 생명…저소득층·복지시설에 기증 안양시가 방치된 자전거를 재활용해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등에 배부하는 ‘방치 자전거 재활용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도로변 등에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해 수리가 가능한 자전거는 정비 후 기증하고 있다. 지난해 수거된 자전거는 총 312대이며, 이 중 전문가의 손을 거쳐 50대가 재탄생해 필요 가정과 기관에 전달됐다. 수령을 원하는 가정이나 기관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특히 저소득층에 우선 배부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된 전문인력 5명이 투입됐다. 작업은 명학역 자전거주차장 내 마련된 공간에서 진행된다. 안양시는 도시 미관 개선과 자원 재활용, 일자리 창출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방치 자전거를 활용해 자원을 아끼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며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석삼조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자전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또한 자전거 이용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시민 대상 상설교육과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동안구와 만안구 주요 구간에 자전거도로 신설과 정비 사업도 실시한다.
안양시, 안양천 벚꽃축제서 ‘시민정원’ 비전 선포 안양시는 지난 6일 충훈벚꽃축제가 열린 안양천 충훈부 일원에서 ‘안양천 시민정원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을 시민이 주인 되는 정원으로 가꾸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포식은 안양시를 포함해 광명·의왕·군포 등 경기권 4개 지자체가 함께하는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의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의 경계를 넘어 하나되는 안양천 시민정원’을 주제로, 행정구역을 초월한 협력과 시민 참여의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최대호 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강득구·민병덕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미래 세대에게 생명의 가치를 전하겠다는 염원을 담은 비전 세리머니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안양시는 2026년 지방정원 등록, 2029년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향후 정원 조성계획 승인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경기도 승인 신청을 위해 실시설계와 관계기관 협의를 본격 추진한다. 한편 시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충훈2교 인근 안양천 부지에 튤립, 수선화, 라벤더 등 봄꽃 18종 약 7만 본을 식재해 시민들에게 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안양시, 안양천, 시민정원, 지방정원, 벚꽃축제, 충훈부, 광역협력, 정원문화, 국가정원, 최대호시장
안양시, 제2회 추경예산 1조8273억 편성…도매시장 복구·안전망 강화 집중 안양시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8273억원을 편성해 4월 7일 안양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제1회 추경보다 625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번 예산안은 도시 안전망 강화, 사회적 약자 보호,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5967억원, 특별회계 2306억원으로 각각 3.0%, 7.4%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도로 유지보수와 대중교통 개선 등 안전·교통 분야에 예산이 집중됐다. 수도권 환승할인 손실보전 41억원, 저상버스 도입지원 20억원, 비산·호계지하차도 리모델링 10억원 등이 포함됐다.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시민프로축구단 운영지원 30억원, 석수동 생활체육시설 조성 19억5000만원, 관악홀 방화막 설치 지원 4억1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부모급여 13억원, 아동수당 8억2000만원, 보육료 지원 11억1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산업·경제 분야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여름철 대응사업 중심으로, 관양시장 경관조명 5억원,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 2억8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국토개발 부문에는 주민커뮤니티시설 조성 50억원, 수암천 정비 50억원 등이 포함됐다. 농림해양수산 분야에서는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농수산물도매시장 복구 예산이 눈에 띈다. 저온저장창고 설치 10억원, 가설건축물 응급복구비 10억원, 청과동 복구설계 4억5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최대호 시장은 “필수 투자와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꼭 필요한 예산만을 담았다”며 시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제302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