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다름과 공존하는 경기토론교육’ 도입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들의 사고력과 열린 시민성을 함양하기 위해 ‘다름과 공존하는 경기토론교육’을 도입했다. 이번 교육은 쟁점 중심 토론을 통해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교육청은 독일에서 정립된 보이텔스바흐 합의 원칙을 반영해 경기토론교육 모형을 개발했다. 보이텔스바흐 합의는 ▲강제성의 금지 ▲논쟁성 유지 ▲정치적 행위 능력 강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토론교육 모형은 ▲다름과 마주하기 ▲다름을 이해하기 ▲다름과 공존하기의 3단계로 구성됐다. 토론교육 활성화를 위해 도교육청은 26일과 27일, 토론교육에 관심이 있는 초·중등 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에서는 ‘쟁점 중심 토론과 학교 토론교육’ 강의와 단계별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연수 이후 경기토론교육 선도교사를 양성하고, ‘질문하는 학교’와 ‘토론하는 학교’를 중심으로 3월부터 학교 현장에서 토론교육이 효과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2025 취업지원정책 공유…학생 취업 활성화 방안 논의 경기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26일 신안산대학교에서 개최된 ‘2025년 취업지원정책 공동설명회’에는 지역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직업계고 취업 담당 교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5학년도 학습중심 학생 맞춤형 현장실습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연계 교육형 직무교육 과정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한국나노기술원 등 참여 기관의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또한 경기도청과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직업계고 취업 담당 교사들은 기업과 협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과 학생 맞춤형 취업 지원 전략을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에 힘쓸 방침이다. ,
서울시교육청, 기초학력 지원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 출범… 남부센터 첫 개소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신학년 개학을 앞두고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의 본격적인 출범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정근식 교육감 취임 후 첫 결재 안건으로, 기초학력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월 27일 서울동구로초등학교 내에 ‘남부학습진단성장센터’를 개소하며, 이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의 첫 출발점이 된다. 올해 강동송파, 남부, 중부, 성북강북 등 4개 교육지원청에서 시범 운영되며, 2026년까지 11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을 비롯해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엄의식 구로구청장 권한대행, 장신호 서울교육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서울시교육청과 구로·금천·영등포구 간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또한, 느린학습자 명예 멘토 위촉, 모두의 기초학력 보장 비전 선포, 교육가족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원스톱 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학습기능·전략, 심리·정서, 난독·경계선지능 등의 다양한 요인을 분석하는 ‘심층진단팀’을 운영해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 설계를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학습Only One’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난독·경계선지능 전문지원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남부학습진단성장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찾아가는 학습진단쌤(가칭)’ 사업을 통해 퇴직교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심층진단을 실시하며, 지역기관과 연계한 멘토링, 대학생 학습상담 봉사 사업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기초학력 보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구청장들은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도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교육대 장신호 총장은 “기초학력은 국가 교육경쟁력의 핵심 요소”라며, “서울 초등 예비교원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은 “기초학력은 학생 개개인을 존중하고 삶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일”이라며,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단순한 보충학습이 아니라 학생들의 온전한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남부학습진단성장센터 개소를 계기로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지자체, 대학 등과 협력해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기초학력,남부학습진단성장센터,심층진단,맞춤지원,느린학습자,업무협약 학습Only One,교육가족 간담회,찾아가는 학습진단쌤
서울특별시의회, 특수교사 성과상여금 배정 비율 개선 요구 서울시교육청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성과상여금 지급에 있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정지웅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1)은 지난 24일 제328회 임시회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특수교사의 성과상여금 배정 비율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성과상여금은 교원들의 연봉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경제적 안정성과 교육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요소다. 교육부의 「교육공무원 성과상여금 지급 지침」에 따르면 S등급 30%, A등급 50%, B등급 20%로 배정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서울시 초등학교 특수교사의 경우 이 비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최근 2년간 성과상여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교 특수교사의 S등급 배정 비율은 2023년 4.4%, 2024년 4.0%로 30% 기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반면 B등급 비율은 2023년 42.9%, 2024년 45.5%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늘봄학교 시행 이후 특수교사의 업무 부담이 증가했음에도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정지웅 의원은 “대부분의 교사들이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면, 특수교사들도 공정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며 “S등급 배정 비율이 교육부 기준인 30%에 보다 근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초등학교 비교과 교사(보건, 사서, 영양, 전문상담)의 경우 S등급이 30%에 가까운 반면, 중학교(25.8%)와 고등학교(21.3%) 비교과 교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임을 지적했다. 중학교(20.5%)와 고등학교(26.3%) 특수교사의 배정 비율도 기준을 밑돌고 있어 장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학교 내 평가 기준을 강제할 수는 없지만, 특수교사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처우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무학여고 화재 대응 미흡…서울시교육청 시설 운영 점검 필요성 제기 스프링클러 미설치 및 화재 취약성 지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25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에서 무학여고 화재 사건을 집중 논의했다.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화재 발생 당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현행 소방법상 4층 이상이면서 바닥 면적이 1,000㎡ 이상인 경우에만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돼 있지만, 학생들이 이용하는 공간에는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드라이비트·아이소핑크 등 가연성 소재가 학교 시설에 사용된 문제도 언급하며, 안전 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서울시교육청의 대응 및 예산 검토 황 의원의 지적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은 “급식실 등 학생 이용 공간의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향후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화재 예방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교육위원회는 학교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보고, 예산 확보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화재 초기 대응 및 원인 조사 문제 제기 황 의원은 화재 발생 당시의 초기 대응 과정과 원인 조사에 대한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처음에는 차량 폭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조사 결과 상하수도 배관 동파 방지를 위한 열선이 원인이었다”며 “만약 차량 폭발이 사실이었다면, 웨딩홀에 장기간 주차공간을 대여한 학교 측의 관리 책임이 더욱 컸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차장 장기 대여 및 계약 투명성 논란 또한, 황 의원은 무학여고가 인근 웨딩홀에 15년 이상 주차장을 장기 대여하면서 입찰 공고 없이 매월 단위 계약을 체결해 사실상 독점적 임대 형식을 유지해 온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이는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로 비춰질 수 있다”며, 계약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정한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이번 화재 사건을 계기로 학교 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안전 기준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며 “교육청과 학교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사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학교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학교 복합시설 운영 개선과 과학 교육 인프라 확충 요구]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25일 열린 서울시교육청 업무보고에서 학교 복합시설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또한 과학 교육 인프라 확충과 축제 운영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서울시 교육정책이 보다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밝혔다. 학교 복합시설 운영의 문제점과 대책 마련 요구 이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0년간 학교 복합시설 운영과 관리에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4,8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학교 내 수영장 시설이 부실하게 관리되면서 법적 소송으로 이어졌고, 결국 대법원에서도 패소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체육시설은 공공성이 강한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나, 교육청의 부실한 관리로 부적절한 운영이 지속되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교 복합시설 운영 과정에서 학교장의 재량권이 법적 한계를 초과한 사례도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최고가 낙찰 방식의 문제와 함께, 교육청이 관련 행정소송에서 1심부터 대법원까지 3심 연속 패소한 점을 들어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26년까지 사용허가가 만료되는 복합시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 점검 및 재계약 체계를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2025년까지 시설 데이터 구축과 안전진단을 완료하고 교육청은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학 교육 인프라 확충 및 축제 운영 개선 필요성 이 의원은 과학 교육 인프라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서울특별시교육청융합과학교육원 남산분원의 리모델링 과정에서 최신 과학 트렌드를 반영할 것을 주장했다. 그는 “과학기술은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리모델링 과정에서 이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융합과학·수학·메이커 축제 운영에 대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충분한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교육 과정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수학 교육과 관련해서는 “도형 학습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하면 학습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체험 학습과 입시 교육을 연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 인력 확충과 제도 개선 필요 이 의원은 교육시설의 안전 점검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 전문 인력을 추가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청이 행정직 2명을 배치하겠다고 했지만, 이는 시설 안전을 책임지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기계·공업 등 시설 분야 전문 인력을 확충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학교 복합시설과 과학 교육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서울시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인 행정 개혁과 정책 개선을 통해 학생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미국 보스턴 도착…경기미래교육 알리기 본격 행보 하버드대 특강·벨몬트 고교 방문 등 교육 협력 논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 도착해 경기미래교육을 세계에 알리는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임 교육감은 첫 일정으로 하버드대 및 매사추세츠공대(MIT) 한인학생회와 간담회를 갖고 경기교육 방향을 공유했다. 한인학생회 간담회…경기미래교육 소개 임 교육감은 보스턴 도착 직후 하버드대학교 리먼 홀에서 한인학생회와 만나 경기미래교육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한미 초·중등 교육의 차이점, 대학입시 제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그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공교육 혁신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국제적인 교육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하버드대 초청 특강…AI 기반 맞춤형 교육 조명 26일(현지시간) 오후에는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페르난도 레이머스 교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레이머스 교수는 지난해 경기도에서 열린 유네스코 교육 포럼에서 경기교육의 AI 활용 교육에 큰 관심을 보였고, 이를 계기로 임 교육감을 초청했다. 특강에서는 경기미래교육의 핵심인 학교-경기공유학교-경기온라인학교로 구성된 공교육 플랫폼을 소개했다. 또한, 대입제도 개편의 필요성과 AI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의 가능성도 강조했다. 강연 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다양한 교육적 관점을 공유했다. 벨몬트 고교 방문…현지 교육감과 협력 논의 27일(현지시간)에는 벨몬트 고등학교를 찾아 교장 및 벨몬트 교육감 질 가이저(Jill Geiser)와 면담을 가졌다. 그는 경기교육과 미국 교육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 현지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하버드대 교수진과 간담회…교육 협력 방향 논의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12명의 하버드대 교수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미 교육의 발전 방향과 경기미래교육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며, 대한민국 교육의 글로벌 위상을 재확인했다. 임 교육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기교육의 혁신 모델을 널리 알리고, 세계적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교육을 주도할 국제적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8일(현지시간) 귀국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53명 신규 배치…AI시대 영어교육 강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신규 선발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53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2월 26일 실시했다. 이번에 선발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은 서울지역 공립 초등학교에 배치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학교 현장에 투입되기 전 7일간 진행된 사전교육을 모두 마쳤으며, 오리엔테이션 후 각 근무학교로 이동하게 된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운영사업은 영어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교 행정업무를 줄이며,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정책이다. 특히 3학년 이상 30학급이 넘는 대규모 공립 초등학교에는 원어민 교사 2명이 배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원어민 교사들을 위한 디지털 AI시대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연수를 통해 효과적인 교수학습법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교육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원어민 보조교사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학습능력을 높이고, 학교 업무 부담도 덜겠다는 계획이다.
안양2동, 동안양로타리클럽과 함께 ‘사랑의 이불세탁’ 봉사로 따뜻한 나눔 실천 안양시 안양2동 행정복지센터가 동안양로타리클럽과 함께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이불세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25일 관내 취약계층 8가구의 이불을 수거해 세탁하고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온(溫)기나눔 사랑의 이불세탁’은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에 진행되는 봉사활동으로, 부피가 커서 세탁이 어려운 이불을 대신 세탁해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봉사에는 겨울방학을 맞은 순종지역아동센터 학생 4명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 활동은 지난해 안양2동 행정복지센터와 동안양로타리클럽이 체결한 ‘저소득층 지원사업’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동안양로타리클럽은 단순한 세탁 지원을 넘어,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환경을 점검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돕는 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동안양로타리클럽 한만홍 회장은 “이불 세탁이 어려운 이웃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의 안양2동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동안양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이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불세탁 봉사는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욱 폭넓은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안양춤축제, 5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 안양시와 안양춤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안양춤축제’가 5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5일 안양시에 따르면,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용산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2025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축제의 독창성과 운영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지역 축제 발전에 기여한 행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안양춤축제는 2021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온라인 우선멈‘춤’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이후 2022년 오프라인 축제인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를 거쳐 2023년부터 ‘안양춤축제’로 명칭을 변경, 안양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는 춤 경연대회, 랜덤플레이 댄스, 댄스버스킹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축제에는 13만 8천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올해도 안양의 특색을 살린 안양춤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