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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 만남의 날’개최

대형건설사 16개 사, 지역건설업체 58개 사 참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울산시는 10월 22일 오후 1시 30분 문수컨벤션웨딩홀에서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형건설사의 협력업체 발굴 시 서류심사에 의존한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건설업체들과 만나 직접 그들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동반성장 협력사로 선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건설업체들이 대형건설사의 외주담당자들에게 자사의 시공 능력을 홍보하고 협력업체 등록 방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김두겸 시장과 시의원을 비롯한 대형건설사 16개 사, 지역 건설협회 회원사 58개 사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간 1:1 상담, 개회식 등으로 진행된다.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 간 1:1 상담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6개의 대형건설사와 5개의 지역 종합건설사, 58개의 지역업체가 참여해 총 273회의 상담을 실시한다.

 

개회식은 오후 3시부터 유공자 포상,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 체결, 협력업체 등록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관내 중점관리대상 건설공사 121개 현장 중 지역업체 참여율이 높은 에스케이(SK)에코엔지니어링의 김환걸 현장소장 등 8개 대형건설사 관계자들이 울산시장상을 받는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는 울산시와 5개의 지역건설협회, 11개의 대형건설사가 참여한다.

 

협약 내용은 ▲관내 건설공사 현장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 확대 ▲지역 생산자재·장비 우선사용 및 지역 인력 우선 고용 ▲지역건설업체 대상 협력업체 등록 노력 등으로 구성됐다.

 

울산시는 올해 대형건설사 본사를 방문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25개의 지역 건설업체가 대형건설사 협력업체로 신규 협약에 참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건설업체들이 대형건설사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