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울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이 10월 18일 오전 9시 황방산 맨발등산로 일대에서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맨발걷기 내맘대로 클래스’ 교육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장년 고독사 예방 종갓집 희망 이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울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의 고독사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12명과 자원봉사자 3명 등 15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중구 ‘9경 9맛’ 가운데 하나인 황방산 맨발등산로를 따라 걸으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겼다.
이어서 울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으로 자리를 옮겨 환절기 피부 건강을 위한 수제 몸 세정제(보디 워시) 및 로션을 만들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울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5월에는 ‘9경 9맛 숲따라 강따라’, 6월에는 ‘같이 하자’ 교육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홍관표 울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중장년 1인 가구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참여자 사이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사회관계망 형성 및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운영하겠다”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