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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금융역량 강화…서울시복지재단-서초청년센터 업무협약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금융 외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 펼쳐나갈 것”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서초청년센터와 서울시 청년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초청년센터는 서초가 생활권인 만19세부터 만39세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청년 특화 활동 공간으로 지난 4월 25일 개관했으며 ▲청년의 진로와 취·창업 활동지원, ▲은둔 고립 청년 예방 커뮤니티, ▲청년 교류 활동 활성화를 위한 서초형 지역특화 프로그램, ▲청년수요 기반 특강 등 다양한 청년지원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와 서초청년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지원사업과 상담을 연계하고, 금융취약 청년들의 금융역량강화를 위한 채무·재무상담, 청년 금융교육, 청년지원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금융취약 청년의 상담 연계, ▲청년지원 프로그램 모집 및 홍보지원, ▲청년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지원 등 서울시 청년의 복지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센터는 양 기관의 협약에 따른 첫 번째 사업으로 청년 유관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금융취약 청년의 채무문제 해결방법’ 교육을 10월 15일 서초청년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정은정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두 기관의 교류를 통해 청년들의 금융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금융문제 외 다양한 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가람 서초청년센터장은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청년의 복지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서초 청년센터의 다양한 활동 및 지원사업을 연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복지재단은 2013년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를 설치하여 금융취약시민을 대상으로 ▲공공재무상담·금융복지교육을 통한 ‘악성부채 확대예방’, ▲가계부채 규모관리를 위한 공적채무조정(개인파산‧면책, 개인회생) 지원, ▲주거·일자리 등 복지서비스 연계 등 금융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2년 12월에는 늘어나는 청년채무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청년특화센터인'청년동행센터'를 개소했다.

 

청년동행센터는 다양한 금융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해 9명의 금융복지상담관이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시 거주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