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오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권재)는 13일 오산천 일원 왕복 4km 구간을 걷는 ‘제3회 가족과 함께하는 장애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도의원 및 시의원,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및 장애유형별 단체장, 오산시장애인체육회 종목별 가맹단체장 및 임원 등 내빈을 비롯한 참가자들을 포함해 4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어 오산천 길을 동행했다.
축하 공연으로는 대원동 문화강좌 수강생들로 구성된 통기타 팀과 오산시장애인부모회 회원들의 합창 공연과 경기도장애인부모연대 오산지부 권리 중심형 일자리 참여자로 구성된‘우당탕탕 댄스동아리’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아우름봉사단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오산지구협의회, 오산시장애인체육회 임원을 포함한 약 80여 명의 인원이 행사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으며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 국유건설, 주식회사 대림제지, 대성에코(주), 오산농협, 오산새마을금고, 오산신협, 핸즈프렌즈협동조합&지음봉사단의 후원과 오산한국병원 관계자의 의료지원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봄바람이 부는 포근한 봄날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서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며 “장애인들이 좀 더 다양한 생활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환경 조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