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신현진 기자 | 한신대학교의 이미옥 교수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서대문에 위치한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그녀의 10번째 개인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Timeless Design’이라는 컨셉으로 준비된 이번 전시에서는 총 25점의 작품이 선보였다. 이 작품들은 옐로를 주요 색상으로 사용한 '양극(Both poles)' 시리즈를 포함하여, 인간과 자연 사이에 존재하는 인간이 만든 모든 것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적 표현과 의미를 탐구한다.
이미옥 교수의 작품들은 밝은 원색을 사용하여 간결한 원과 선으로 구성된 '의미체계(Meaning Structure)'를 통해 시각적으로 명료하고 상쾌한 느낌을 준다.
또한, 파스텔과 수채화 기법을 활용하여 일상 소재를 아이콘화하고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함으로써 독특한 예술 세계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아름다움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와 관련하여 "인간의 가치를 다양한 이미지 표현과 기법을 통해 재해석하고, 평범한 소재를 변형시켜 아름답고 의미 있는 작품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시각적 실험을 통해 착시 효과를 포함한 새로운 아름다움을 탐구하고자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미옥 교수는 한신대학교 평화교양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23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사업의 과제 책임자 및 2019년 청년몰 대학 협력 사업의 과제 책임자로 활동하며, 청년들을 위한 창의적인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그녀는 또한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경영자문위원회 위원, 서울시 기능경기대회 기술위원 심사장 등 한신대 프로필과 같이 여러 학술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미옥 교수의 탁월한 예술적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그녀의 작품을 통해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각적 언어와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