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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이동현 “치열한 U리그, 자기관리는 필수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성균관대학교 이동현은 자기관리에 소홀하면 도태될 수 있다며 U리그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지난 29일 한양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4 U리그1 3권역 1라운드에서 성균관대가 한양대에 4-1 승리를 거두며 개막전에서 웃었다. 성균관대는 전반 3분과 전반 40분 각각 이동현, 김민재의 골로 달아난데 이어 후반 17분 이동현, 후반 40분 송창훈이 다시 한 골씩 보태 한 골에 그친 한양대를 제압했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인터뷰에 응한 이동현은 “어제를 포함해 그동안 선수단끼리 미팅을 정말 많이 했다. 준비했던 점들이 잘 나와서 뿌듯하다”며 “특히 우리가 수비 조직력을 비교적 못 맞춰서 수비에 신경 썼다. 물론 마지막에 한 골을 실점했지만 수비에서도 만족했던 경기다”라고 전했다.

 

이날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이동현은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그는 전반 3분 동료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한데 이어 후반 17분엔 환상적인 솔로 플레이 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격차를 벌렸다.

 

그는 “첫 번째 골은 평소 우리가 훈련했던 게 그대로 나온 장면이라 기쁘다. 컷백 상황을 많이 만들려 했고 (송)창훈이 형이 정확한 크로스를 보내준 덕분에 득점했다”며 “두 번째 득점에선 원래 직접 돌파할 생각이 없었다. 다만 수비가 잘 붙지 않아서 문전까지 드리블을 시도했고 슈팅까지 잘 맞았다. 돌파 당시 자신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측면 공격수가 주 포지션인 이동현은 광양제철초-광양제철중-광양제철고를 졸업하며 전남드래곤즈(K2) 유소년팀에서 초중고 생활을 보냈다. 지난해 전남드래곤즈 우선지명을 받은 후 올해 U리그 입성 2년차를 맞이한 이동현은 프로구단 산하 유소년팀의 울타리를 벗어나 대학 리그에서 자기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현은 “전남드래곤즈에서 유소년 생활을 보낼 땐 아무래도 프로구단 소속이어서 선수들을 챙겨주는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성인이기 때문에 U리그에선 자기관리의 몫이 크다”라며 “힘든 점도 있지만 자기관리에 소홀하면 도태되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런 점에서 발전했다고 느끼고, 작년과 비교해 몸도 훨씬 가벼워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돌적인 플레이를 좋아한다. 어느 상황에서든 공격적으로 움직이려고 노력하고, 슈팅과 돌파가 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첼시(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뛰었던 에당 아자르(은퇴)가 내 롤모델이다”라고 말했다.

 

이동현은 지금의 활약을 발판 삼아 먼 훗날 자신이 월드컵에서 뛰는 순간을 꿈꾸고 있다. 이동현은 “선수로서의 가장 큰 꿈은 월드컵에 출전하는 거다. 지금 당장에는 U리그 권역 우승과 왕중왕전 우승도 이루고 싶다. 이번 경기를 통해 첫 단추를 잘 끼웠는데 남은 일정도 잘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장애 당사자 가정을 위한 연탄정리 주거환경개선 ‘깔끔한Day’ 실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는 5월 3일 젊은평택 봉사단과 함께 연탄정리 주거환경개선 ‘깔끔한Day’를 실시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경제적 또는 신체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열악하고 위험한 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 당사자를 대상으로 위험을 방지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겨울 폭설로 인해 쌓은 연탄이 무너져내려 정리가 필요한 가정의 연탄은 물론 주변 환경 정리까지 진행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주거환경지원 대상자의 보호자 정님은 “혼자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것에 매우 막막하여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여서 도와주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 드려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당사자의 자녀인 최님이 직접 커피와 다과를 준비하는 등 감사를 표현했다. 젊은평택 봉사단은 복지사각지대이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평택지역의 모범이 되는 봉사단체이다. 젊은평택 봉사단은 앞으로도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과 장애 당사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