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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되는 이웃 없는 희망찬 사회를 꿈꾸는 사회적 기업 - (주)일광실업

소외되는 이웃 없는 희망찬 사회를 꿈꾸는 사회적 기업, ()일광실업


  


43-12-1-1일광실업 백연수 대표[사진1].jpg


  


    


지난 330일 안양시 호계동에 있는 일광실업 사무실에서 백연수 대표님을 만났다. 백연수 대표님은 안양시사회적경제협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인터뷰를 통해 사회적기업으로서 ()일광실업이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운영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등에 관해 들었다. 또한 앞으로 이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회사 운영의 목표, 비전을 제시해주었다.


 


Q. ()일광실업은 어떤 기업인가요? 기업소개 부탁드릴게요.


A. 일광실업은 시설정비, 위생관리 용역, 소독, 저수조 청소, 건물 종합관리 등을 맡아 합니다. 쉽게 말하면 건물의 청소나 벌레를 잡아주는 소독을 하면서 시설을 관리하는 일을 하는 것이지요. 안양시 고용경제과, 노동부워크넷, 동사무소주민센터 등과 일자리 제공을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습니다.


 


Q. 매출이 20억 정도로 10여 년째 안정적인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굳이 복잡한 절차를 걸쳐서 사회적기업에 등록한 이유, 계기가 있나요?


A. 군대시절 공수훈련을 하다가 허리를 다쳐 지금까지도 장애 3급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주 힘들고 어려운 젊은 시절을 보내고 여러 사업 실패도 겪으면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현재 베이비붐 세대들은 퇴직을 하고도 노후준비를 위해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이 아주 많습니다. 저희 일광실업은 이런 만 55세 이상의 고령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고자합니다.


 


Q. 사회적기업으로 등록되기 전에 독고노인에게 반찬과 소정의 돈을 지원해드리는 기부를 하셨다는데 그렇다면 일광실업이 사회적기업으로서 지금은 어떤 형태의 사회 환원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안양 호계 3동 주민센터, 호계 2, 안양5, 관악장애인복지관, 사랑의환경급식소, 국가유공자 보훈회관에 매월 무료 소독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재능 기부를 하고 있는 것이죠. 금액으로 따지면 한 해 약 2800만원 정도 기부를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 경로의 기부도 모색하고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Q. 사업을 하다보면 힘든 일을 겪기 마련이죠. 사회적 기업으로 등록하고 운영하면서 어떤점이 고민이 많이 되고 힘이 드는지요?


A. 2007년도에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제정됐는데 아직도 정책 위에서만 이루어지고 있고 밑에 계약부서나 학교로는 전파가 잘 되지 않고 있어서 도움을 못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현실을 알리기 위해 얼마 전 교육감과 안양시의원들을 모셔놓고 간담회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정부 밑에 계약부서나 학교 교장이 사회적 기업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해요. 법이 제정된 지 7년이 지났는데도 사회적 기업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아쉬운 점은 이렇게 상부 구조와 하부 구조와 소통이 단절 돼 있다는 겁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사회적기업으로서 목표와 방향을 제시해주세요.


A. 일단 정량적으로 말하자면 우리 기업의 현재 매출을 5, 100억으로 늘리는 것입니다. 더 의미 있는 목표로는 직원들에게 복지 면에서 대폭적인 혜택을 주고 싶습니다. 멀리 있는 사람보단 내 바로 옆에 있는 가까운 사람에게 잘해야 됩니다. 이렇듯 복지를 늘리면 직원들은 주인의식을 갖고 더 열심히 일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당연히 사회에 환원도 더 많이 하고 싶습니다. 과거에 비해 상황이 많이 좋아졌고 앞으로도 좋아질 거라 믿습니다.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것, 그것 말고는 바라는 게 없습니다.


    


 


상호_ ()일광실업


주소_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갈산로 2번길 27-11


직위 및 성명_ 대표 백연수


이메일_ ys5147@hanmail.net


전화_ 031-457-5100


홈페이지_ http://www.iksco.kr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