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이여 모여라, 청춘직판장
광진구는 2015년 사회적경제 주체발굴사업으로 ‘청춘직판장’을 진행한다. 청춘직판장이란, 미취업 청년들이 사회적경제(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 기업 등)의 주체로 진입(창업,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하는 과정이다.
청년 실업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광진구는 최근 광진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를 결성하고, 비진학 청(소)년의 대안적인 삶과 진로를 모색하는 라이프 디자인 플랫폼이 개소하는 등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만들고 있다.
청춘직판장은 2015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삶의 인문학, 사회적 경제의 이해, 창업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과정을 통해 그룹을 형성하여 창업 주체를 형성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 인큐베이팅으로 6월에는 사업장을 구성해 창업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8월부터는 청년들이 기획한 창업 아이템으로 사업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큐베이팅 이후에는 창업 혹은 취업을 하게 되는데 사회적경제 조직의 사업 인가를 내거나 사업을 통합 자립 경영을 하고, 취업을 원하는 구성원은 취업을 하게 된다.
광진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는 청년 인큐베이팅 과정을 지원하고, 창업 시 상호 지지를 통해 경영을 지원한다. (사)청소년교육공동체 함께시작 부설 라이프 디자인 플랫폼은 교육과정 진행, 청년 인큐베이팅 과정 지원, 비진학 청(소)년 대상 발굴 및 모집에 함께 한다. 마을공동체네트워크가 지역 청년 발굴과 청년들의 마을살이를 지원하며, 마을기업인큐베이터가 인큐베이팅 과정 컨설팅, 마을기업 설립지원, 마을기업 정부지원정책 연계를 맡는다. 마지막으로 건국대학교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와 세종대학교가 청년 대상 발굴 및 보집과 대상 수시 발굴 및 연계를 돕는다.
지난 16일에는 구의동 라이프 디자인 플랫폼에서 참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주체발굴사업을 소개하고,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신청서 접수는 1월 19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19세~39세의 청년으로 비진학 청(소)년과 임시직, 일용직 등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 마을살이를 원하는 청년,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 (예비)졸업생이다.
신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