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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토크콘서트 6회 : 공정무역도시 서울을 상상하다





사회적경제 토크콘서트



/ 서울, 사회적경제 도시를 꿈꾸다







서울 시민의 일상에 사회적경제가 스며들고 있습니다.



도시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다양한 사례를 직접 전해 듣고



함께여서 행복한 서울을 이야기하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사회적경제 도시’를 꿈꾸는 서울을 만나는 사회적경제 토크콘서트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신청하러 가기: http://www.wisdo.me/9093





<6회 [특별 섹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정의 : 공정무역>


























공정무역으로 거래한 커피콩으로 커피를 내리는 가게



공정무역, 이제는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만나고 접합니다.



그리고 공정무역 제품을 구입하고 머나먼 곳의 생산자들과 ‘관계’를 맺습니다.



맞습니다. 공정무역을 만나는 것은 단순히 제품을 사고파는 관계로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삶과 노동에 들어가 보는 것을 뜻합니다.



보이지 않고 당장 대면할 순 없지만, 다른 사람과 세계를 상상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따라서 그것은 공정한 세상을 꿈꾸는 삶의 자세이기도 합니다.









커피업체에서 일하는 한 평범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이 남자, 커피 산지를 다녀옵니다.



커피 농민이자 노동자를 만나고 자신의 일에 대한 생각과 시각이 근본적으로 바뀝니다.



맛있고 품질 좋은 원두 공급의 주역인 농민들의 현실에 눈을 떴고,



이들의 삶을 개선해야 할 책임(직업윤리)을 느끼는 동시에 이들과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게 됩니다.



(참고 : http://www.youtube.com/watch?v=BRodCpXdvYU)









세계에서 하루 25억 잔이 소비되는 커피





















전 세계 하루 25억 잔(추정치)의 커피가 우리의 몸과 정신을 깨우고 기분 좋게 만듭니다.



그런 커피는 누구로부터 시작할까요.



그는 그 시작점에 선 사람들, 즉 소규모 커피 농가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지칠 줄 모르고 일했습니다.



그는 미국 ‘그린 마운틴 커피 로스터스’의 사회적 활동 및 커피 공동체 봉사 책임자인 릭 페이저입니다.





릭은 커피 업계 내 지속가능성과 환경 파괴 없는 발전,



커피 재배 농민들이 겪는 ‘굶주림 직전 수준의 빈곤 해결’을 위해 뚜벅뚜벅 길을 걸었습니다.



FLO(세계공정무역상표기구)의 이사로 활동하고,



커피 재배 지역의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 농민 스스로의 변화를 꾀하도록 지원하는



‘푸드 포 파머스(http://food4farmers.org/)’라는 단체를 만들었습니다.




또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SCAA) 협회장 시절,



제인 구달 박사를 초청해 커피와 환경 보호의 연고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도 합니다.



커피 농민과 자연(환경)을 위한 모든 활동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품위 있고 효과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그는 ‘커피 업계의 성인(聖人)’이라는 호칭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의 여정은 ‘평범한 사람들이 이 세계에 비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그런 그의 활동을 담은 《Brewing Change(브루잉 체인지)》는 그것을 잘 보여줍니다.







한 평범했던 회사원이 개인적인 성장의 차원을 넘어



회사와 업계 전체의 진화에 기여하면서 사회 정의와 공정함을 전파하는 사회적기업가로 거듭났습니다.



그를 만납니다.



커피 한 잔이 품고 있는 ‘관계’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만나고, 공정무역 도시 서울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





<사회적경제 토크콘서트 : 서울, 사회적경제 도시를 꿈꾸다>의 여섯 번째 시간,



10월 30일(목)에 ‘관계에 대한 새로운 정의 : 공정무역’이라는 주제로



릭 페이저가 여러분을 만납니다.







커피재배지역의 현실을 고발하는 Rewing Change의 저자 '릭 페이저'







가장 아름다운 도시는 어떤 도시일까요.



여러 답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가장 공정한 사회가 만드는 도시가 가장 아름다운 것 아닐까요.



사진을 통해 만나는 아름다운 도시들은 이른바 선진국의 도시들이고



그들은 모두 사회적 공정성을 기반으로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자, 우리는 지금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가는 사회에서 멀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도 있지 않을까요.



일상과 생활에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실천하면 공정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요.







10월 30일(목) 오후 7시, 서울시NPO지원센터 대강당에서



향긋하고 맛있는 공정무역 커피 한 잔과 함께 그것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공정무역도시 서울’을 상상하는 사회적경제 콘서트로 오세요!












“자신의 삶과 일터를 의미 있게 만드는 방법은 다양하다.(…)



자신의 일터를 비롯하여 지구 전체, 그리고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



그 중에서도 공급 피라미드의 맨 아래에서 우리가 월급을 받으며 직장을 다닐 수 있도록 해주는 그들의 삶에



장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일상적 실천이 필요하다.



자신이 믿는 바를 일터에서 실현하게 된다면 스스로 깜짝 놀랄 정도의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게 되고,



단순히 돈을 벌거나 높은 직책으로 승진할 때는 맛보기 힘든



무한하고 가슴 벅찬 만족감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 얼마나 큰 도전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자신의 가치관을 업무 속에서 실천하고, 옳지 않은 현실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이 세계가 당신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시간은 흐르고 있다.”



_ 《BREWING CHANGE》 중에서





신청하러 가기: http://www.wisdo.me/9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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