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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으로 움직이는 서울 만들기 위해 현장 목소리 경청 나선다


도시 곳곳이 태양광 발전소, 햇빛으로 움직이는 서울을 지향하는 서울시가 전문가, 태양광 업계, 시민의 생상한 목소리를 듣고 공공과 민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청책토론회를 13()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한다.



 



청책 토론회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도시 전체가 태양광발전소인 햇빛도시를 건설하는 것으로 태양광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려 에너지 자립을 높이고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여 미래세대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서울을 물려줄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시는 미래세대를 위한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사업을 추진하며 도심지역에서 활용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인 태양광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시민단체, 기업, 종교계, 학교 등 민간부분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9.22() 미국 뉴욕 맨하튼 센터에서 태양광 보급사업이 국제적으로 우수한 정책으로 인정받아 제2회 도시기후리더십 어워드(C40-지멘스 주관)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서울시민과 함께 만드는 햇빛도시를 통해 기후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청책토론회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태양광 관련기업, 협동조합, 대학교, 초중고교 등 각계 각층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신청사 시민청 태평홀에서 17시까지 진행된다.



 



토론회는 최승국 태양과 바람 에너지협동조합 상임이사의 진행으로 태양을 수확하는 에너지 농부들의 도시 서울(이유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태양광 발전의 지역상생 제안(김해창 교수) 발제에 이어 참여자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청책토론회을 통해 시민, 전문가, 기업, 학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시민이 직접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하고 수익을 나누며 재생에너지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방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가 에너지 생산도시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타 지역과 공동 추진하는 지역상생의 협력방향을 제시하는 등 햇빛도시 서울을 위한 세부실행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청책토론회는 서울시 인터넷방송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 통해 생중계되고, 인터넷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윤영철 서울시 기후변화정책관은 청책토론회는 햇빛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각계 각층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서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우선시 되어야 하며 시민이 에너지 생산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청, 201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