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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서 배운 전공기술, 재능기부로 세계와 나누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7박 8일간 필리핀 아클란주 칼리보에서 교수 및 학생 30명이 참여하는 국제기술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단 파견은 KOICA에서 주관하는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기술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기존의 노력 봉사, 한류문화교류를 넘어 실제적인 기술을 활용해 저개발 국가의 소외지역의 생활 수준 향상에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서울강서캠퍼스의 전기과와 통신전자, 산업설비자동화, 패션디자인, 미디어콘텐츠과에서
기술수준이 우수한 인재 27명이 참가했다. 봉사활동은 필리핀에서 마을회관과 학교의 보수부터 아동복 제작, LED전등 설치, 노후
전기시설보수에 이르기까지 넓게 이루어졌다.

    전기과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기술로 현지 일반가정 50가구의 전등을 교체하고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했다. 빈곤 가정의 노후화된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수리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패션메이킹과에서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바지를 제작하고, 재봉틀 사용법 등을 지역주민에게 교육했다. 물질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기술 교육을 통해 그들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을 준 것이다.

  
전기과 한건수(32) 학생은 “필리핀의 시골마을에는 전기 기술을 가진 사람이 드물고 노후된 건물이 많아 한번 고장나면 어쩔 수
없이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었다”며, “내가 배운 기술로 마을 사람들의 생활이 편리해지고 이를 통해 그 분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가슴이 벅찼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해외봉사는 내 삶에서 가장 특별한 경험으로 남을 것 같고, 한국폴리텍대학에서 기술을
배운 것이 아주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남겼다. 

   전기과 공창은(56) 인솔 교수는 “동남아의
오지마을을 찾아 영어로 소통하며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기술을 전수할 수 있었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더 많은 국제기술봉사활동이 이뤄져 우리 대학이 글로벌화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은 2012년부터 3년간 30개 캠퍼스에서 국제기술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2년에는 23개 캠퍼스 44명이
필리핀으로 11일간의 기술봉사를 다녀왔다. 2013년에는 27개 캠퍼스 44명이 필리핀으로, 15개 캠퍼스 21명이 태국으로 기술
봉사를 다녀온 바 있다. 특히, 태국에서 15일간 실시된 기술봉사는 싱가포르 기술교육원(ITE, Institute of
Technical Education)과 공동으로 추진되어 다양한 국가의 기술교육생들이 한데 모이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고용노동부, 2014.08.12)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2025년 상반기 ‘보령 일자리 네트워크’ 협의회 개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이점석)은 23일 보령고용복지센터에서 지역의 일자리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 상반기 ‘보령 일자리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5개 지자체 일자리부서, 새일센터, 관내 대학, 노사발전재단, 지역의 청‧중장년 유관기관 등 20개 기관이 참석하여 각 기관별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을 공유했다. 또한 지역의 일자리 사업을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연계‧협업할 수 있는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과 유관기관 간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보령 일자리 네트워크’는 기존에 보령지청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영되어왔던 사업을 하나의 일자리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참석한 일자리 유관기관은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본 협의회를 반기별로 개최하고 실무자 중심의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지역 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장년층과 취업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여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