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12.12월) 이후 두 번째로 맞이하는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7.5(토) 10:30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현오석 부총리,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하여, 최원병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 임종한 한국협동사회경제연대회의 상임대표 등 협동조합 관계자와 협동조합에 일반 시민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12.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5천개가 넘는 협동조합이 설립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축하하면서 협동조합이 농․어업인,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원병 회장은 기념사에서 “그 동안 지역 사회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협동조합이 21세에도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최적의 사업모델임을 증명하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임종한 상임대표는 “협동조합 스스로가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며, 협동조합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사회적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기념식에서 기획재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한「협동조합 모델발굴 및 성장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8개 협동조합을 발표했다. 선정된 협동조합에 대해서는 자금지원, 경영컨설팅, 전문가 교육 등을 통해 사업모델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념식에 이어 협동조합제품 전시 및 체험부스 운영, 협동조합 활성화 포럼, 판로 및 자금조달에 대한 전문가 초청 설명회, 협동조합 상품을 발표하고 시민평가단의 모의투자금액으로 우수 협동조합을 선정하는 투자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되었다.
(기획재정부, 201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