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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제1차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 8곳 신규 지정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올해 제1차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 신청한 13개 기업 중 서류와 현장실사, 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8개 기업을 최종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받은 기업은 (주)창의공작소, (주)문일종합관리, 화성시 생태관광협동조합, (주)오즈하우스, 협동조합 온리, (유)청수산업, (주)디자인디, (주)리인테리어 등 8개사로 협동조합 2개사가 최초로 지정됐다.



지난 2012년 12월 ‘협동조합 기본법’의 시행으로 협동조합의 설립이 활성화되면서 신청기업 13개 중 5개가 협동조합이었으며 향후 환경분야에 대한 협동조합의 사회적기업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마을벽화, 종이화분 제작 등에 참여하는 기업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여 문화·예술과 접목한 환경분야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2014년 지정분야 : 환경교육 3개사, 주거환경개선 2개사, 친환경상품 1개사, 청소 2개사
※ 2013년 지정분야(총 43개) : 청소․재활용(24개, 55.8%), 환경교육(5개, 11.6%), 친환경상품(5개, 11.6%), 도시농업(3개, 7%), 기타(6개, 14%)



(주)디자인디의 경우 소외지역 마을벽화 그리기, 지역아동센터 벽화스쿨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동조합 온리는 버려지는 파쇄종이를 전통적인 한지를 만드는 방식으로 재활용한 종이화분을 제작하고 있다.
* 파쇄종이 : 사무실, 은행 등에서 세단기로 절단되는 종이 중 재활용 되지 못하고 폐기되는 종이



2012년에 처음 도입된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인증 요건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사업 모형과 경영 방법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장차 사회적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환경 기업들을 지정하여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지정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지역개발사업의 참여기간을 포함하여 최대 3년간 일자리 창출사업 참여, 맞춤형 상담, 사회적기업 인증 추천 등의 혜택을 받는다.
* 지역개발사업 :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농어촌공동체회사



환경부는 2012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60개사를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했으며 그 중 7개 기업이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한 바 있다.



환경부 정책총괄과 김승희 과장은 “향후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같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통하여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하반기에도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을 계속 발굴해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환경부, 201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