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경기도, 경기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추진 중인 학습형 일자리창출 및 학습마을 활성화 사업인 ‘평생학습 골든트라이앵글 프로젝트‘가 평생학습마을학교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전국의 벤치마킹대상으로 방문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5월 30일에는 경기도 및 31개 시․군 공무원, 마을활동가를 비롯한 전국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사례학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14 경기도 제2차 평생교육관계자 간담회』로, 시흥시가 추진하는 마을학교를 매개로 해 주민들이 마을활동에 참여하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시흥시 평생학습 추진현황 및 골든트라이앵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비교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학습 골든트라이앵글 프로젝트’는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2012년 8월부터 2015년 1월까지 3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마을 안에서 잠재된 지역인재를 발굴해 강사로 양성하고, 마을자치와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모델을 구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역사회 터전 안에서 학습복지-일-문화를 연계한 새로운 생활세계 패러다임으로, 지식사회와 인생100세 시대라는 맥락 속에서 가치가 확산되는 경기도형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전략이다.
간담회는 참여주체별 역할, 마을학교 리더 및 코디활동, 마을학교 프로그램, 공동체 활동 등 공간마련과 주민성장 지원 사업 전반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마을학교 2개소(하중동 참이슬마을, 정왕동 보성생명순환마을)에 대한 현장방문 일정으로 진행됐다.
시가 운영 중인 마을학교는 하중동 참이슬, 정왕동 보성생명순환, 은행동대우3차 1단지, 능곡동 휴먼시아, 매화동 보드매 5개소로, 각 마을에서는 마을학교를 매개로 이웃간 소통과 관계형성, 재능기부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마을자치 향상과 보살핌이 있는 마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5개 마을은 올해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마을자원 기반 일감 찾기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 컨설팅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흥시청, 201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