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총장 설동근) 창업동아리 Antlers(팀장 장수빈)가 최근 머그컵 에코백 수첩 각티슈 USB 손거울 핫백 등 제품디자인화에 성공한 것은 물론 70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동명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신동석) 소속창업동아리 Antlers는 장애인 아티스트들로부터 공모한 작품들을 리디자인해 지난 2월 머그컵, 에코백, 수첩, 각티슈, USB, 손거울, 핫백 등 제품에 구현하는데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Antlers는 “아티스트들의 사회적리디자인”이라는 테마사업으로 사회적 취약계층들이 만든 작품들을 리디자인해 스마트폰 케이스와 교통카드, 머그컵 등에 상품화해 에코백 등 5가지 제품 400여만원 상당을 (사)사회적기업연구원에 지난3월중순에 기부한데 이어, 지난 5월 16일에는 각티슈 2,010개와 USB 메모리 50개 등 약 300여만원 상당을 부산 남구청 주민지원과에 이웃돕기성품으로 기부했다.

Antlers팀(지도교수 김근모 산학협력중점교수, 김동욱 교수)은 산업디자인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장수빈 팀장과 팀원 강순옥, 신연주 등 총 3명의 학생이 참여중이며,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력, 열정을 바탕으로 지난 3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재구)으로부터 2013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창업팀에 최종 선정돼 2,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다.

지난 2월 휴대용 애완동물위치추적장치 특허출원을 신청한 바도 있는 Antlers팀 장수빈 팀장은 “오는 6월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글로벌창업투자대전”에 참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특허뿐만이 아니라, 수익 창출을 통해 창조경제 구현을 실천하며, 성공한 창업동아리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휴대용 애완동물위치추적장치는 △애완동물의 위치를 실시간 주인단말기로 송출하고 △위치가 인식되지 않는 장소에 존재할 경우 마지막 위치정보와 함께 주변영상정보를 주인단말기로 송출하며 △미리 저장된 주인음성을 출력시켜 애완동물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변영상정보 송출시 무선랜통신을 통해 우선적으로 전송 통신 불능시 광대역통신으로 절체하며, 메모리에 애완동물의 이동범위를 설정해두면 해당이동범위를 벗어날 경우 해당위치와 함께 경고신호를 주인단말기로 송출하는 장점도 갖고 있다.

김근모 교수는 “Antlers팀과 같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이 창업동아리에 도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하고 사회공헌에도 앞장 설 것”이라면서 “창업동아리 참여 학생들을 학생 기업가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명대학교, 201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