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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영주시 선정

경상북도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선도지역(근린재생형)’에 영주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선도지역’은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을 실시 할 필요가 있고 주변지역에 대한 파급효과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되는데 금년도는 도내 영주시를 포함 6개 시·군(전국 86개 지자체)이 공모에 참여해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 및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의결을 거쳐 영주시를 포함 전국 13곳을 선정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근린재생형(일반규모) 선도지역에 대해 계획수립비 및 사업비로 4년간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100)을 지원하고, 금년에는 계획수립비 (0.9억원) 및 사업비의 20%(20억원)를 국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영주시의 ‘영주 驛前, 逆轉 사업’은 영주 1·2동 일원을 3개 권역으로 구분해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청년창조문화시장사업, 후생시장 중심의 근대역사문화시장사업, 그리고 구성마을 중심으로 지역민 운영 마을기업사업으로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1942년 중앙선 개통을 시작으로 경제적 전성기를 누리던 대표적 철도 중심도시였으나, 철도교통의 의존도가 낮아지면서 쇠퇴가 지속되어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한편, 도는 그동안 ‘도시재생사업 선도지역’로 선정되기 위해 도시재생 TF팀을 구성해 재생사업에 응모한 6개 시·군에 대한 자문을 실시해 왔으며,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한 정보제공 및 업무연찬을 통해 사업을 준비하는 시군에서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해 왔다.

김세환 도 도시계획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은 낙후되어가는 원도심을 지역주민 스스로가 사업을 발굴 주민주도로 추진되므로 지역특색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민이 느끼는 효과는 타 사업에 비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로 만들어 타 시·군으로 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영주시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상북도청, 201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