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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포굿, 무릎담요 ‘은빛여우 망토담요’ 무료체험단 모집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기업 ‘터치포굿(www.touch4good.com)’이 PET병을 재활용한 고급 폴라폴리스 소재를 이용한 무릎담요 ‘은빛여우 망토담요’를 출시했으며 2월 23일까지 무료체험단을 모집한다.

출시된 담요는 쓰레기를 줄여 환경오염을 막고, 기후변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북극여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은 2009년, ‘종(種)과 기후변화’ 보고서를 통해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가장 극심한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 10종을 발표했다. 이 중 북극여우는 만년설과 빙하로 덮여있던 극지방의 툰드라가 초원지대로 변하면서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이 전에는 툰드라 지역을 넘보지 못했던 사막여우가 먹잇감을 찾아 북쪽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기 때문이다. 온순한 성격의 북극여우는 붉은여우와의 서식지 경쟁에서 뒤쳐져 생존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극지방의 만년설을 녹게 만드는 기후변화의 원인 중 하나가 쓰레기 문제이다.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버려지는 쓰레기들이 소각되면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기후변화를 가속화 시킨다. 재활용이 용이함에도 버려지는 쓰레기 중 특히 PET병은 여름철 해변에서 가장 많이 발생되는 것으로(2013. 한국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조사된 바 있다.

터치포굿의 ‘은빛여우 망토담요’는 PET병을 재활용한 섬유를 이용함으로써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실내에서 착용하면 체온을 유지시켜 겨울철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환경부 실험 결과 실내온도 19도에서도 내복과 같은 방한용품을 착용하면 실내온도를 22도로 유지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보인다.

환경부 서흥원 기후변화협력과장은 “최근 가정용 전기요금이 2.7% 인상돼 4인 가구 기준으로 연간 1만5720원의 추가 부담이 생겼지만, 실내 난방온도를 1도 낮추면 가구당 에너지 비용을 겨울철(약 3개월) 동안 3만700원씩, 3도 낮추면 9만2100원씩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 1600만 가구가 난방온도를 1도만 내려도 일년동안 4900억원의 난방비 절감효과를 볼 수 있는 셈이다.

터치포굿의 관계자는 “이번 체험단 모집을 통하여 많은 블로거들이 터치포굿의 브랜드인 ‘은빛여우 망토담요’를 무료로 직접 체험해보고 피드백 할수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업사이클 전문회사 터치포굿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은빛여우 망토담요’를 체험하고 싶으신 분은 중소기업을 응원하는 체험단 전문사이트 리핑(www.ripping.co.kr)을 통해 할 수 있다.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참이 가능하다.

한편 리핑 체험단은 중소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무료로 사용해 본 뒤, 리뷰를 공유하는 무료체험 사이트로 중소기업을 응원하는 우수품질의 블로거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터치포굿, 201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