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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입단을 꿈꾸는 ‘리틀 황재원’ 공민수

 

Korea Social Economy News 김은영 기자 | i리그는 엘리트 선수가 아니더라도 축구를 좋아하는 유,청소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구 축제이다.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i리그는 풀뿌리축구 저변 확대와 유, 청소년 클럽 축구 활성화를 목표로 전국 42개 지역에서 운영된다.


아버지를 따라 조기 축구에 참석하며 축구에 빠지게 된 대불SC의 공민수(12) 역시 i리그에 처음 참가하며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K&P와의 U-12 경기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한 그는 이어진 INFC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멋진 프리킥 득점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대불SC 배상규 감독은 “(공)민수는 성실한 선수이기 때문에 훈련할 때마다 최선을 다한다. 세밀한 볼터치가 장점인 선수다. 이날 경기에서도 두 경기 모두 키플레이어로서 패스도 많이 해주고 공격과 수비에서 많이 뛰어준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배 감독은 “평소 표정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민수는 굉장히 침착하다. 침착한 플레이를 통해서 그라운드에서도 자신 있게 축구한다. 훈련할 때마다 기량이 발전하는 게 눈에 보이는 선수”라며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민수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불SC 공민수와의 일문일답]


-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불SC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민수에요.


-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아침에 아빠를 따라 조기 축구회에서 활동하면서 축구를 좋아하게 됐어요. 평소 아빠가 퇴근하시면 아빠와 함께 공을 자주 차기도 해요.


- 본인의 장점 혹은 자신 있는 기술은 무엇인가요?


패스와 헛다리요. 특히 헛다리 기술을 통해 상대 선수를 제치는 데에 자신 있어요.


- 가장 좋아하는 선수 혹은 롤모델이 누구인가요?


대구FC의 황재원 선수를 좋아합니다. 잘생기기도 했고 수비로 상대를 따돌리는 모습이 멋있어요.


- 축구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골을 넣었을 때랑 세레모니할 때가 멋있다고 생각해요!


- i리그 개막전에 참여하며 느낀 점은 어떻게 될까요?


약간 긴장되기도 하지만 재밌습니다.


- 축구를 하면서 힘든 순간이 올 때 어떻게 이겨내나요?


마음속으로 “나는 할 수 있다”라고 얘기하면서 이겨내요.


- 미래에 어떤 선수가 되고 싶나요?


대구FC에 입단하는 게 꿈이에요. 골을 넣기 전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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