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난 7일 최유진 하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과 하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김은순(㈜나누리 대표), 송정희 부회장(㈜이안디자인 대표), 김성환 이사(사람과안전㈜) 및 소이단 3기 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시 사회적경제 SNS 기자단 '소이단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소이단은 Social Economy(사회적경제)의 준말로 사회적경제 기자단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소이단 3기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사회적경제의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에 관심 있는 청년 6명이 선발됐다.
이날 행사는 센터 및 소이단 3기 활동 소개, 기자단 위촉장 수여, 사회적경제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소이단 단원으로서 지켜야 할 윤리규약과 콘텐츠 제작 방법을 숙지하고 하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최유진 센터장의 '마음으로 먼저 만나는 사회적경제' 특강이 있었다.
하남시 사회적경제 SNS 기자단은 "우리가 먼저 알고 우리가 먼저 알리고"라는 슬로건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해 먼저 깊이 이해하고 하남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사회적경제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활동한다. 8개월간 총 8회기에 걸쳐 사회적경제를 학습하고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탐방, 제5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관람 등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한다.
단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재탄생하는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경제기업의 이야기를 매달 말, 하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 소이단 채널 및 블로그, 소이단 3기 단원들의 개인 SNS에 게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하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뉴스레터인 '고니 레터' 로 소이단 3기의 소식 및 사회적경제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최유진 센터장은 "사회적경제를 알리는 역할 이전에 6명의 단원이 사회적경제를 이해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배움을 통해 하남시의 사회적경제를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하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및 임원진은 "사회적가치를 담은 기업의 홍보와 가치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이후에도 꾸준히 바이소셜(Buy Social : 나, 이웃, 그리고 지구를 한 번 더 생각하는 소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김인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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