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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노후화된 주택단지 증축 및 복지시설 확충

전라북도는 쪽방촌, 달동네 등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취약계층에게 안락한 보금자리가 마련되고 낙후된 영구임대단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활력 넘치는 새로운 마을을 조성하는 ‘새롬 마을’ 조성사업을 ‘14년 초부터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는 민선 5기 시책사업으로 집 없는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대 6년간 가구당 2천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하는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반면(4년간 1,030호. 76억) ‘95년 이후 영구임대주택공급중단과 ’98년부터 건설된 국민임대주택은 임대보증금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가구당 1.5천만원 ~ 2천만원) 도시 외곽에 건설되어 도시 내 절대취약계층의 주거수요 충족에 미흡하다고 판단하여 ‘13년 대안마련에 고심하던 중 사업을 발굴하게 됐다고 한다.

금번 발굴한 사업은 전세난 극복과 친 서민정책에 부응하는 사업으로 우리도가 ‘13년 7월 LH공사에 사업을 요청하여 결정된 것으로 현재 준공되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단지 여유부지에 사회복지시설과 영구임대주택이 통합된 주거복지동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롬 마을’ 사업은 아파트단지 여유부지에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주거와 복지·공공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확대하고, 낙후된 옥외 공간을 탈바꿈하여 새로운 마을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 사업은 지역여건에 따라 고령화에 대비한 헬스케어서비스 공간마련과실버계층 및 독거세대를 위해 공동식당과, 공동세탁장 등 맞춤 복지공간을 제공함으로서 고령자 및 독거세대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마을 육아센터와 어린이 놀이공간과 공부방과 방과후 교실, 청소년 카페 등 아이들과 함께하는 안심 공동체 마을을 조성하고, 마을문화센터 등을 통한 낙후된 공공문화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마을기업과 공동작업장을 마련하여 일자리 지원 및 지영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으며 도시 텃밭을 조성하여 고령자와 젊은 세대가 함께하는 생산활동과 도시 텃밭 생산물 공유 및 판매를 통한 수익 연계형 생활부업인 마을 장터를 조성하여 입주자가 참여하는 텃밭 및 장터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박형배 건설교통국장은 이 사업을 시행함으로서 지역별 다양한 복지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되고 공사비 및 일자리가 유기적으로 지원되며, 도심내 절대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주택이 신속하게 공급되며, 노후화된 주택단지가 살기 좋은 마을로 변화가 기대되며, 기존 아파트주민에게도 문화복지시설의 확대로 복지가 증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은 도내 아파트단지를 전수 조사하여 가능한 아파트단지를 선정해, LH공사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결정한 것으로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만들어낸 좋은 결과물이라고 했다.

전라북도는 앞으로 도와 익산시와 LH공사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13년 12월중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14년 상반기에 행정절차를 마치고 상반기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함과 아울러 앞으로 연차적으로 사업이 가능한 단지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전북도청, 2013.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