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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유치 성공..“첨단산업의 메카로 도약 할 것”

국토부, 국비 180억원 들여 고창군 성내면 일원에 ‘호남권드론통합지원센터’ 구축예정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김인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지역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미래먹거리 창출에 심덕섭 고창군수와 윤준병 국회의원의 완벽한 공조가 빛났다는 평가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가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설립 예정지로 고창군 성내면 일원을 최종 결정했다.


센터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까지 국비 180억원을 투자해 부지를 제외한 모든 시설 및 장비 일체를 조성한다. 고창군은 부지제공과 진입로 개설, 도로·전기·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을 맡게 된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에 위탁운영하는 방식으로, 상주 운영인원은 20여명 내외이며, 연간 교육생과 자격시험생은 300여명을 예상하고 있다.


▲드론산업 관련, 호남권 거점 지위 확보


고창군은 이번 드론통합지원센터 유치 성공으로 호남권 드론산업 거점으로 발돋움한다.

드론 비행 시험·인증을 위한 시설과 장비 구축은 물론, 일반인 드론 교육과 자격증 취득 시험 등 드론 전반에 대한 인프라 구축으로, 드론과 관련해 호남권 거점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첨단항공으로 사업확장성이 무궁무진한 드론 생산제작자 입주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을 유도할 수 있다. 드론 자격시험생과 교육생의 유입 효과도 있다. 또한 최근 레저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드론체험공원 조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윤준병 국회의원’ 공조 빛났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은 미래 첨단산업인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 윤준병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부지 선정을 위한 연구 용역비가 국회에서 확보되면서 급물살을 탔다.


심덕섭 고창군수도 연초부터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 등을 면담하고 센터 유치를 강력히 요청해 왔다. 특히 고창군은 호남권(전북·광주·전남) 유일 항공특성화고등학교인 ‘강호항공고등학교’와의 연계를 통한 인재육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드론센터 유치의 시작부터 끝까지 주도적으로 앞장서준 윤준병 국회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4차 산업의 핵심사업인 드론 산업이 고창에서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고창군이 중심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심 군수는 “다양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고창군은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을 발굴, 육성하고 균형발전을 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전북도고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