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 구름많음춘천 16.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구름많음원주 17.5℃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포항 19.5℃
  • 맑음군산 17.8℃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창원 20.6℃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목포 18.7℃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기상청 제공

경기도, 도내 대학과 손잡고 디자인 재능기부사업 펼쳐

경기도가 도내 대학과 함께 영세기업에 디자인을 지원하는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디자인 분야에 투자할 여력이 없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영세기업에 포장, 로고, 상품안내서, 리플릿, 제품디자인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가천대학교, 경희대학교, 한양대학교가 참여해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재능을 기부한다. 예비 디자이너들은 아이디어를 현실에 적용해 경험을 살리고 재능기부를 통해 자긍심을 높일 수 있고, 영세업체들은 디자인 비용을 절감하고 상품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마련된 것. 

지원 대상은 지역자활센터, 장애인판매시설, 노인시니어클럽 생산시설 등 32개 업체이며 포장디자인, 상품안내서, 리플릿, 로고 등 53종의 디자인을 개발해 무상으로 양도한다. 개발한 디자인과 상품에 대한 디자인 등록 및 저작권 컨설팅도 병행하기로 했다.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도내 대학생 디자이너 인력풀도 운영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3개 대학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연차적으로 인력풀을 확대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4일 사업을 추진할 경기복지재단, 가천대, 경희대, 한양대 등 참여 대학과 협약을 체결한다. 

유한욱 도 디자인담당관은 “현재 도내 자활센터, 장애인판매시설, 노인시니어클럽, 사회적기업은 모두 251개소로 1,136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는데 제품의 질은 좋으나 상대적으로 디자인이 낙후돼 경쟁력이 떨어지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사회 취약계층 생산품에 대한 체계적인 디자인 지원 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천대학교 소진광부총장은 “예비 디자이너들이 가진 신선한 아이디를 현실에 적용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귀한 재능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디자인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청, 2013.06.04)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