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화)

  • 구름많음춘천 16.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구름많음원주 17.5℃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포항 19.5℃
  • 맑음군산 17.8℃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창원 20.6℃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목포 18.7℃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기상청 제공

사단법인 캠프. 글로벌케어-글로벌호프, [KOICA 지원 통해 필리핀 취약계층 코로나19 긴급 대응]

사단법인 캠프. 글로벌케어-글로벌호프, [KOICA 지원 통해 필리핀 취약계층 코로나19 긴급 대응]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국제개발협력 비정부단체(NGO) 캠프, 글로벌케어, 글로벌호프가 우리 정부의 ‘다 함께 안전한 세상을 위한 개발협력구상(ODA Korea: Building Trust)’의 하나로 빈민 지역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긴급 지원을 12월 11일 진행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6700만명을 넘었다. 필리핀도 약 44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두테르테 대통령은 국가 재난 사태를 2021년 9월까지 연장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ABC 프로그램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필리핀 취약계층을 위한 위생 키트(면 마스크, 손 소독제), 건강 키트(쌀, 부식), 방역 키트(페이스 쉴드, 방호복, 비접촉식 체온계 등) 배부, SNS 채널을 통한 감염병 예방 교육 및 정보 제공, 감염병 대응 온라인 연대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중심으로 수행됐다.

KOICA ABC 프로그램은 Action on fragility(보건 의료 취약국 지원), Building capacity(개발도상국 감염병 관리 역량 강화), Comprehensive cooperation(한국 경험 활용 글로벌 연대 강화)의 앞글자를 딴 지원 프로그램이다.

필리핀 중부 지역은 사단법인 캠프(대표 이철용)가 마닐라 빈민 지역 5000가구를 대상으로 위생 키트와 건강 키트를 배분했다. 마닐라, 불라칸 지역 공공 병원 10곳에는 방호복, 페이스 쉴드, 장갑 등 500개의 방호 키트를 전달했다.또한 글로벌케어(대표 박용준)는 남부 타클로반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취약계층 5000가구에 긴급 식량 키트 및 위생 물품을 지원했으며, 글로벌호프(대표 조용중)는 필리핀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저소득계층 7000가구에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희망을 나누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필리핀 한국 NGO 네트워크 사공세현 회장(글로벌케어 필리핀 지부장)은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필리핀 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KOICA 지원을 통해 필리핀 취약계층 코로나19 위기 대응 사업을 수행하며 주민의 안정과 회복을 도울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며 “캠프, 글로벌케어, 글로벌호프와 같은 사업 수행 기관뿐만 아니라 필리핀 NGO 네트워크 회원 단체의 협력과 연대로 사업을 진행해 시민 사회 단체들에도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캠프는 “가난을 벗어나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세상을 꿈꿉니다”라는 비전으로 필리핀 도시 빈민 지역 타워빌과 소수민족 농촌 소외 지역 딸락에서 일자리, 교육, 보건, 농업, 에너지, 친환경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립 마을을 만들어 가는 국제개발협력 비정부단체(NGO)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