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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교육센터 로지나 서당으로 ,‘‘바리의 꿈은 이루어진다’

2020년' 교육센터 로지나 서당으로 ,‘바리의 꿈은 이루어진다

사회적기업 바리의 꿈(대표 김현동)은 2013년 부터 8년 동안 연해주 우수리스크 옆 미하일로프카군 주변의 아이들의 한글학교로 역할 해 오던 한글학교 로지나 서당이 고려인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수 능력 향상과 아이들의 언어 능력 향상, 동북아 인 양성 등을 새로운 목표로 설정하고, 연해주 지역의 고려인 한글, 문화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센터로 그 역할을 전환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교사들의  교수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및 워크샵,  영어 및 문화 교사 지원, 방학을 활용한 학생 고국  어학 연수, 교수 시설 지원,  연해주 한글학교 공동캠프, 동북아 캠프등이 주 사업이 될 것이다

한글학교 로지나 서당은 동평기금이 2004년 고려인 이주 140주년 기념의 해에 추진하던  민족학교 설립의 취지를 농업정착 사업과 함께 농촌에서라도  이어 받고자   2013년 시작하였다.

2명의 교사가 매년 약 30여명의 학생 8기를 졸업 시켰고, 연해주에서는 드물게 한국인  교사가 회화 수업을, 고려인 교사가 문법을 가르치며, 교수법을 개발해 왔으며, 한국어 능력시험에 꾸준히 참여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동북아 차원에서는 강원도 동해시의   동북아한민족유소년 축구대회와 동북아 학예회 등의 교류 활동을 이어 왔다.

고려인 단체들은 스스로 민족교육을 위한  노력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고, 이를 돕고, 전체 한글학교들이 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은 동평기금의 역할이 원 동력이 되었다.

한편 사회적기업 바리의 꿈이,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로지나 서당은 금년들어 교육센터 로지나서당으로, 연해주 지역의 고려인들에게 새로운 꿈을 드리고 있다.

 

최영석 기자 kjc816@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