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광주 남구는 취약계층 주민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통해 관내 주민 8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가자 모집이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남구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주민 가운데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 또한 4억원 이하인 사람이다.
다만 최근 3년 동안 2년 이상 일자리 사업에 반복 참여하거나 건강검진 결과 근로 능력이 미약하다고 판단된 사람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제공하는 일자리는 공공 시설물 관리와 운영 지원 등 행정기관 업무와 관련된 것으로, 사업 참가자는 총 50개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된다.
근로 조건은 일자리 유형에 따라 다르며, 4대 보험에 의무 가입한 상태에서 주 15시간에서 40시간 이내 범위에서 근무한다.
급여는 시간당 1만 30원이며, 교통비와 간식비, 주‧월차 수당은 별도 지급한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오는 23일까지 남구청 1층 접수 창구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23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근무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거나, 남구청 홈페이지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