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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고령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주민 소통 강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5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회의’를 개최하고, 모니터단 활동을 공유하며 어르신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희옥 부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4년 고령친화도시 추진성과 및 2025년 실행계획 설명, ▲모니터단 활동 공유 및 개선사항 논의, ▲정책 체감도 설문조사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은 시민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가 추진중인 8대 영역별 고령친화 정책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어르신의 관점에서 일상 속 불편사항을 발견해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홍보활동을 통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모니터단원들이 제출한 개별 활동의견서를 바탕으로 조별 토의를 실시하고, 지역 현장에서 직접 체감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수렴된 의견은 관련 부서에 전달되어 향후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고령친화정책에 대한 주민 체감도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설문은 65세 이상 김제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모니터단원이 직접 어르신을 만나 인터뷰 방식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수집된 결과는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김희옥 부시장은 “고령친화도시는 시민과의 긴밀한 소통과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르신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