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회 ‘바이오코리아 2025’에 도내 유망 바이오기업 7개사와 함께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이번 행사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권위 있는 국제 전시회다.
도는 이번 참가를 통해 첨단 기술을 보유한 전북 바이오기업을 적극 홍보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넓혀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참가 기업은 ▲㈜메디앤리서치 ▲나무숨㈜ ▲㈜씨비에이치 ▲오가넬 ▲㈜바이엘티 ▲헬스케어 크레임스 ▲㈜바이오리올로직스 등 총 7개사로, 이들은 바이오 소재·천연물 기반 화장품부터 혈류분석 의료기기, 경구용 범용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신약 등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도는 전시장 내 ‘전북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해 참가 기업의 제품 전시와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전시회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인베스트 페어, 전시,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전 세계 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이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존슨앤존슨, 암젠, 화이자, 로슈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도 참가해 도내 기업들에게 협업 기회와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첫날에는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이 현장을 찾아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과 행정적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신원식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바이오코리아 참가를 통해 도내 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 고 앞으로도 바이오 산업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