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복지교육센터는 사회복지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이 일의 본질과 의미에 대해 함께 성찰하고 대화할 수 있는 ‘공유복지살롱’을 지난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실천에 대한 마음잡기-우리는 왜 일을 하는가?”를 주제로 열린 첫 번째 살롱에는 사회복지 현장 실무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식공유활동가 3인과 함께 대화를 통해 일의 이유와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식공유활동가는 서울시복지재단이 위촉한 사회복지 및 유관 분야 전문가로,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복지플랫폼을 통해 칼럼, 강연 등 다양한 콘텐츠 형태로 기고·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먼저 지식공유활동가 김세진 사회복지사무소 구슬 소장, 김승수 똑똑도서관 관장, 노수현 쿰/마음대로 대표가 각자 사회복지 실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한 후, 함께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이 끝난 후엔, 각 주제에 대해 지식공유활동가와 참가자들 간 자유로운 대화와 소통을 통해 사회복지 실천 가치와 방향성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두 번째 공유복지살롱은 “우리는 어떻게 지치지 않고 일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5월 17일 개최될 예정이다. 신청은 공유복지플랫폼을 통해 받는다.
센터는 앞으로도 사회복지 실무자 간 만남과 대화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모색하며 실천적 지혜를 확장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임지영 서울복지교육센터장은 “살롱은 본래 프랑스에서 시작된 사교와 지식 교류의 문화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공유복지살롱을 통해 사회복지 실무자들이 일상 속 고민과 생각을 나누고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