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충북 증평군의 대표 관광상품‘증평투어패스’가 오는 15일 한층 업그레이드된 혜택과 함께 새롭게 돌아온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본사업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수렴한 결과, 이용권 확대와 가맹점 추가를 통해 여행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증평을 보다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이용권의 다양화다.
기존 24시간권에 48시간권과 72시간권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여행자의 일정과 취향에 따라 더욱 유연하게 증평을 둘러볼 수 있게 됐다.
또한 가맹점도 기존 9곳에서 18곳으로 대폭 확대되며 증평투어패스 하나로 △블랙스톤 벨포레(4개소) △좌구산 휴양랜드(6개소) △문화·레저시설(5개소) △카페(3개소) 등 다채로운 장소에서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하나의 QR코드만으로 모든 가맹점 이용이 가능해져 편의성은 물론 접근성도 대폭 향상됐으며, 이번 개편은 지역 상권과의 연계도 강화해 증평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긍정적인 경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증평투어패스가 단순한 할인권을 넘어 지역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증평의 숨어있는 명소와 특별한 경험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개편된 증평투어패스는 4월 1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군은 앞으로도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콘텐츠 개선과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