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19일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신학기를 맞아 ‘희망 ON 데이’ 라는 주제로 창원 용호동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연합거리상담을 진행했다.
가정 밖·위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거리상담에는 경상남도일시청소년쉼터를 비롯해 도내 중장기·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경상남도 가족센터 등 청소년 안전망 연계기관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신학기를 맞은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안전망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거리를 배회하거나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공적 보호체계로 연계하기 위한 현장지원 활동(패트롤 아웃리치)도 병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쉽터바로알기OX퀴즈 △도전13.88호 △웹심리검사 등 프로그램과 함께 △고립·은둔 청소년 자립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이 진행됐으며, △리멤버팀의 버스킹 공연이 더해져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상남도와 청소년지원재단은 지난해 창원을 포함한 경남 전역에서 6회의 거리상담을 통해 청소년 7,800여명에게 지원서비스를 홍보했다. 올해도 총 6회의 연합거리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거리상담 캠페인이 가정 밖·위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경남 도내 모든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꿈과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