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동~알아두면 쓸 데 있는 신기한 청소년 노동인권의 세계"

청소년노동인권 박람회가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 주최로 지난 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성남 여수지구 시청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2회째 진행된 청소년노동인권 박람회는 청소년들이 정보 부족으로 부당한 처우를 시달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2017년 청소년노동인권보호 및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개최됐다.

올해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좋은 노동인지 판단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상담부터 고졸채용 기업정보 제공, 역량강화, 알바의 모든 과정 소개 및 설명 등 4가지 주제로 나눠 운영됐다. 청소년들에게 지역과 기관이 함께 만드는 청소년노동인권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계기가 된 만큼 참가 청소년들의 호응이 높았다.

특히 준비과정에서도 사전 근로계약을 통해 청소년 스태프를 고용하고, 학교밖 청소년을 우선 채용해 박람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박람회는 성남금융고등학교, 분당경영고등학교, 성일정보고등학교, 양영디지털고등학교 청소년 약 1,000명이 참가했으며, 알바천국, 청소년근로권익센터, 법무법인(유한)태평양, 재단법인동천과 굽네치킨등 유수 단체·기업이 참여했다.

관련 내용은 성남시청소년재단 사무국 정책지원팀 (031-729-9044)에 문의하면 된다.

고유진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