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함안군은 지역 내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청년 월세 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이 큰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거비 지원을 위해 12개월간 최대 월 20만 원의 임차료를 지원한다.
함안군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며 함안군에 주소를 둔 만 19세~4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 세대주며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청년으로, 중위소득 60%~150%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및 정부 및 지자체 청년 주거지원사업 참여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지원사업의 신청 기간은 3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신청자는 온라인 접수(경남바로서비스) 또는 방문 접수(군 혁신전략담당관)로 가능하다. 신청 시 소득 증빙 서류, 임대차 계약서,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매월 지정된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 월세 지원사업이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추후 하반기 청년 월세 지원사업 대상자 추가 모집을 위한 예산 확보 및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청 홈페이지 및 경남바로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군 인구청년담당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