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충남도는 지난 26일 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와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제4회 충남 한국 수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 수어의 날은 ‘한국수화언어법’ 제정으로 한국수어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농아인의 공용어로 인정받게 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김성완 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장과 장애인단체 관계자,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유공자 표창, 홍보 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표창은 김계연 서산수어통역센터 팀장 등 한국수어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 6명이 받았다.
이경성 도 문화정책과장은 “한국수어 보급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충남 농아인협회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충남에서도 한국수어가 사용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