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희망재단,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에 5억 지원

정선아라리한과농원·정선 블루베리협동조합 등 7곳 선정

강원랜드희망재단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에 나선다.

재단은 26일 하이원 리조트 마운틴콘도에서 ‘2019년 사회적경제 성장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 및 재단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2014년부터 재단은 해당 사업을 통해 강원 남부 폐광지역에도 사회적경제의 뿌리가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사업설명회, 기업별 현장진단, 전략수립 워크숍 및 컨설팅 등을 거쳐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영)정선아라리한과농원, 정선블루베리협동조합, ㈜태백산, 태백산생태마을협동조합, 태백청년기업컬쳐랜드, (유)푸른내일건설, 화이통협동조합 등 7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억원, 총 5억원의 성장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11월까지 기술 및 상품 개발·품질 및 위생관련 인증·조직 및 역량 강화·기업관리시스템 구축·홍보 및 판로 확보·시설 개선 등에 대한 교육, 전문가 컨설팅, 인프라 구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