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속초시가 발행하는 속초사랑상품권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더욱 간편하게 속초사랑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300여 개의 가맹점에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며, 속초시는 지속적으로 모바일 결제 가맹점을 모집하여 이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속초사랑상품권의 모바일 결제는 ‘속초사랑상품권 앱(Chak)’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앱에서 결제 버튼을 누르고, 결제 금액을 입력한 후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QR코드를 스캔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이 과정에서 실물 카드 없이도 속초사랑상품권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편리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는 속초사랑상품권 모바일 결제 서비스 확대를 위해 모바일 서포터즈단과 함께 지난해 12월 11일부터 24일까지 총 300여 개의 가맹점에 QR키트를 배부하고 설치 안내를 진행했다. 서포터즈는 가맹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앱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완료했다.
한편, 속초사랑상품권의 1인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 원으로 설정되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에서는 이번 모바일 결제 서비스 도입을 통해 속초사랑상품권이 더욱 활성화되어 가맹점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사랑상품권 활성화가 지역경제의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